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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s of Thousands of Afghans Who Fled The Taliban Are Now Marooned in America’s Broken Immigration Bureaucracy

Jasmine Aguilera (13page) 2022-02-14




* 이 글은 번역글로써 원문에 나타난 글쓴이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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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을 탈출한 수만 명 아프간인들은 지금 미국의 허술한 이민 관료 체제에 고립되어 버렸다.

아흐메드 나임 와킬리(Ahmad Naeem Wakili)는 종종 그의 아내와 녹색 눈동자에 곱슬머리를 가진 2살 된 어린 딸의 생각에 사로잡히며 멍하게 살아가고 있다.
와킬리는 탈레반이 카불을 점령한 후 아프간 정부가 무너진 8월 중순부터 시작된 탈출 행렬 속에 아프가니스탄에서 빠져나왔다. 그는 현재 애리조나주의 투손에서 일하며 살고 있으나, 그의 아내와 딸은 터키에 여전히 갇혀 있다. 미국 정부는 ‘인도주의적 임시 입국 허가(humanitarian parole)’라는 특별 채널에서 그의 가족과 와킬리와의 재결합 신청을 두 번이나 거절했다. 신청 거절 서류에는 와킬리가 미국 시민권 및 이민 서비스국(U.S. Citizenship and Immigration Services, USCIS)에 지불하려고 했던 총 1,150달러의 수수료에 대한 문제를 언급하고 있으나 신청서를 처리하는 정부 기관은 신청 거절에 대한 부가적인 설명이나 언제 그의 가족을 다시 만날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제공하지 않았다. (타임지는 와킬리에게 보내진 거절 서류를 검토했다.)
탈레반과 알 카에다 조직원들을 구금했던 카불 인근 미국 바그람 공군 기지(Bagram Air Base)의 구치소 부재판관이었던 와킬리는 이러한 비탄을 겪고 있는 유일한 사람은 아니다. 타임지가 안전을 위해 실명을 밝히지 않기로 한 그의 부인과 딸은, 인력 부족과 형편없는 미국의 이민 시스템에 갇혀버린 수만 명 아프간인들 중 한 명이다. 재결합과 앞날을 위한 명확한 길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그들의 투쟁은 미국 이민 제도의 광범위한 구조적 실패를 보여주고 있다.

더 읽을거리: 만 3쳔명이 아프간 인이 불확실한 미래를 기다리며 살고 있는 위스콘신 군 기지 내부
지난 여름, 백악관과 국토관리부의 고위 관리들은 본국을 떠나 미국으로 망명하는 아프간 국적 사람들에게 기회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그들은 아프간 시민들에게 ‘인도적 임시 입국 허가(humanitarian parole)’를 신청할 것을 장려했다. 원래의 의도는 특별 이민 비자(SIV) 프로세스 및 미국 난민 허가 프로그램(USRAP)과 같이 심각하게 인력과 자금이 부족해 망명 신청에 수개월에서 수 년이 걸리는 기존의 경로가 가진 단점을 피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특히, 트럼프 정부에 의해 거의 망가져 버린 미국 난민 허가 프로그램(USRAP)은, 반복적으로 지원자들에게 답변을 하지 않고 기다리게 했다.

미국 난민 정착 기관인 HIAS(히브리 이민 원조 협회, Hebrew Immigrant Aid Society)의 회장 겸 대표인 마크 헷필드(Mark Hetfield)는 “바이든 행정부는 불완전하고, 자원이 부족하며 과도한 부담과 지나치게 복잡한 프로그램을 물려 받았으며 ‘인도적 임시 입국 허가’는 손쉬운 탈출구였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 또한 난민 프로그램이 자동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가족 재결합, 혜택과 영주권 및 시민권에 대한 접근과 같은 문제를 새롭게 떠안았다.”

비록 아프간인들을 인도적 임시 입국 허가로 이끈 결정이 좋은 의도였다고 해도, 이는 당국이 피하고자 했던 관료주의적 난제가 되고 말았다. USCIS 대변인과 타임이 가진 인터뷰에서의 성명에 따르면 수천 명의 아프간인들이 현재 안전하게 미국에 거주하고 있지만 해외에 있는 대부분의 아프간 인도적 임시 입국 허가 신청자들의 절차는 여전히 처리되지 않고 있다. 진행 중인 절차에 있어서도, 신청 거절 비율은 높다. USCIS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이 기관은 2021년 7월부터, 4만 건이 넘는 인도적 임시 입국 허가 신청서를 받았으나, 1월 12일까지 기관은 대략 145건 만을 “조건부 허용”했으며 560건을 거절했다.

인도적 임시 입국 허가 신청이 승인되고 미국에서 인정을 받은 이들도 궁지에서 벗어나기는 힘들다. 인도적 입국 허가는 난민의 지위와 같지 않다. 난민과는 달리, 인도적 입국 허가자에게는 즉각적인 노동 허가증이 승인되지 않으며, 보건 서비스 이용 및 영주권 제공의 경로가 제공되지 않는다. 또한 와킬리와 같이 해외에 있는 가족과 재회하고자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