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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ithdrawal From Afghanistan Should Make Us Reflect on America's True Failure Since 9/11

IAN BREMMER (18page) 2021-09-13




* 이 글은 번역글로써 원문에 나타난 글쓴이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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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서의 철수는 9/11이후 미국의 가장 쓰라린 실패임을 되돌아보아야 한다.
미국 역사상 가장 길었던 전쟁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폭력적인 혼란의 모습과 함께 막을 내렸다. 미 해병대의 죽음과 탈출하는 아프간인들의 모습은 9/11 테러 20주년을 더욱 씁쓸하게 만든다. 그뿐만 아니라 미국 내 정치가 얼마나 많이 변했는지를 상기시키는 일들이 매일같이 일어나고 있다. 논란의 2000년 미 대선 이후 양당의 반목은 지난 5년 동안 미국에서 벌어진 일들에 비하면 특별한 것이 아니다. 아프가니스탄 철수가 또 다른 “9/11 테러”를 촉발할 것이라는 경고는 현재 정치 논쟁의 화두이다.

미국인들이 9/11 테러 20주년을 기리며 아프가니스탄을 경계의 눈으로 주시하는 지금, 미국은 다음에 벌어질 사건은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들에게도 중대한 일임을 기억해야 한다. 중국, 러시아, 이란을 비롯한 기타 국가들은 미국의 동맹국으로서의 신뢰 상실과 철수로 인한 대혼란을 비웃을 것이나, 그들은 당장 미국보다 더 시급한 문제를 마주하고 있다.

물론, 가장 큰 비극은 아프간 국민들, 특히 탈레반의 장악을 바라지 않는 이들에게 일어나고 있다. 아프간 여성들은, 힘들게 쟁취한 자유의 기회를 다시 빼앗길 것이다. 탈레반에 반대하는 부족 민병대와 IS의 변종들이 영토와 영향력 확장을 위해 분쟁을 벌이며 더 많은 유혈사태가 일어날 것이고 무고한 사람들이 십자 포화에 휩싸일 것이다.
미국의 철수와 탈레반의 아프간 장악은 아프가니스탄의 인접국에도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것이다. 파키스탄 군부와 종교적 극단 주의자들은 자신들이 창설하고 지원한 조직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것에 대해 기뻐하고 있다. 파키스탄 총리 임란 칸(Imran Khan)은 미국의 철수에 대해 아프간인들이 “노예제의 쇠사슬을 끊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제 탈레반은 카불을 장악했기 때문에, 나토(NATO) 군이 아프간에 상륙한 2001년 당시 보다 금전 및 다른 자원에 대한 선택권을 더욱 많이 갖고 있고 (특히, 중국으로부터) 이제는 파키스탄의 호의에 덜 의존하게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파키스탄은 많은 아프간인들이 탈레반을 피해 도망함에 따라 난민 위기를 맞이할 수 있다. 반면, 파키스탄 내 극단주의자들은 탈레반의 승리를 자신들의 명분을 강화하는데 이용하고자 할 것이다. 이는 파키스탄 내의 테러 공격으로 이어져 정부를 약화시킬 수 있다.
전 소비에트 연방국들 또한 당연히 긴장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은 1989년 소비에트 탱크가 아프간을 떠났을 때 그 사건이 소련의 국제적 입지에 남긴 영향을 떠올리며 미국의 굴욕적인 철수를 즐거워했다. 그러나 코카서스 남부의 이슬람 급진주의를 후원하는 탈레반을 테러리스트 단체로 분류하고 있는 러시아에게, 아프간의 불안정은 위협이다. 또한, 반(反) 탈레반 저항세력이 아프가니스탄 북부에서 더욱 확산되거나, 우즈벡 족과 타지크 족 거주 지역에서 그들의 존재가 중앙아시아 지역의 정치적 불안정을 더욱 가속한다면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이 난민 유입 가능성을 경계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란 역시 미국 정부의 서투른 모습을 보는 것을 기뻐했으나, 탈레반의 귀환이 이란에 골칫거리가 되는 것은 마찬가지다. 나토(NATO)가 점령한 아프가니스탄의 국경 지대는 서방 원조의 유출로 인한 달러의 주요 공급원이었다. 그러나 이제 국경지대는 난민과 마약, 경제적 불안정의 원천이 될 것이다.
아프간과 국경을 접한 국가 중 지난 20년간 중국만큼 급격한 변화를 이룬 국가는 없다. 중국은 이제 처음으로 아프가니스탄의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중국 정부는 종교적 극단 주의자들이 위구르 소수 민족 처형에 분노해 아프가니스탄을 피난처로 삼지 않도록 해야 하며, 아프간이나 중국의 어느 지역이 테러 공격을 위한 발사대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중국 정부는 시진핑의 야심찬 경제 성장 촉진과 국제 영향력 강화 계획인 “벨트 앤 로드 이니셔티브(Belt and Road Initiavie)”의 일환으로 막대한 금액을 투자한 중앙 아시아에 아프간으로부터 폭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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