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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fghan Who Saved My Life May Make It Out. What About Everyone Else?

KIMBERLY DOZIER (17page) 2021-08-23




* 이 글은 번역글로써 원문에 나타난 글쓴이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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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이후 2001년 카불이 함락될 때 아프간인인 모하메드(Mohammed)는 나를 아프가니스탄으로 안내하며, 목숨을 구해주었다. 그는 잘랄라바드(Jalalabad)와 수도 사이의 탈레반 검문소까지 무사히 통과하도록 도와주었으며 내가 그 곳을 지난 지 한 시간 후, 다른 차에 타고 있던 기자들은 잔혹하게 살해되었다.
모하메드는 당시 CBS 뉴스 기자였던 나에게 탈레반 함락 이후의 혼란한 카불에서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장소를 찾아 주었다. 이 “해결사(fixer)”들은 해외 특파원들의 통역사 겸 드라이버 역할을 해주는 만능 해결사 맥가이버 같은 역할을 한다. 내가 아프간에 돌아갈 때면, 나는 그와 그의 가족의 안부를 확인했다. 그리고 부탁할 때마다, 그는 나를 지옥같은 아프간으로 안내해 주고 그곳에서 빠져나오는 것을 도와주었다.
2015년, 세 명의 남자가 모하메드의 18세 아들을 가격하고 칼로 찔렀다. 그들은 공격을 가하는 중에 “너희 아버지가 미국인들을 위해 일했기 때문에”벌을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모하메드가 함께 일했던 미국인은 나밖에 없었다. 그는 아들을 긴급히 병원으로 후송했고 살던 집을 떠나 비밀리에 가족과 혼란한 도시의 다른 장소로 피신했다. 그는 어깨를 두드리는 손길을 언제나 두려워했는데 이는 도망이 발각되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는 그때부터 미국 비자 신청을 시작했으나 군인이 아닌 민간인과 함께 일하고 그를 보호했기 때문에 비자 신청에 부적합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당황했다. 그는 탈레반에게 그 둘의 차이가 중요하지 않은데, 미국 정부는 왜 이를 다르게 구분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8월 2일부로 모하메드를 비롯한 그와 같은 처지의 수백 명의 아프간인들은 드디어 특별 비자를 받을 자격이 있다. 이는 바이든 정부가 공식적으로 미국 정부와 일했던 2만여 명의 아프간인들을 위해 만든 특별 비자와 유사한 종류의 비자다. 내 전 직장 CBS를 비롯한 다수의 뉴스 방송국은, “기자, 통역가 혹은 보조 스태프로 용감하게 미국 언론과 협조한 것에 대해 탈레반에게 보복을 당할 것이 두려운 아프간인”들을 위해 바이든 정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희소식에 이어 곧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정부는 모하메드와 그의 가족이 아프가니스탄을 출국하지 않는 이상 지원서를 검토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었다. 미 정부의 전직 아프간 직원 수백 명들과는 달리, 특별기 지원도, 그의 가족이 안전하게 기다릴 수 있는 제3국 지원도 없을 것이라는 소식이었다. 일단 모하메드의 가족이 아프간을 출국한 후 비자를 신청하면, 그 과정은 승인 보장 없이 1년 이상이 소요될 수도 있다.
여전히, 이렇게 희박한 확률의 안전한 출국도, 피할 수 없는 탈레반 진군을 앞두고 고향을 떠나고 있는 수천 명의 아프간인들에게는 불가능하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재정적, 인도적 지원과 함께 항공기를 지원할 예정이지만 이 전쟁은 이제 아프간 국민들에게 달려있다고 말한다. 바이든의 군 사령관들은 탈레반의 장악이 기정 사실이 아니라고 말한다. 미 합동 참모 본부 의장인 마크 밀리(Mark Milley) 합참의장은 지난 7월 말, “탈레반에 전략적 모멘텀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반군은 6월의 81개에서 증가해 현재 419개의 지역 중심지 중 200곳을 탈환했으나, 밀리 의장은 아프간의 30만 병력은 가장 인구 밀집도가 높은 곳을 보호하기 위해 물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프간 대통령인 아시라프 가니(Ashiraf Ghani)의 표현에 따르면 이는 “성급한” 평화 협정과 미국의 갑작스러운 철수로 사면초가에 몰린 아프간 군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응이라고 말한다.
바이든 입장에서 계산은 간단하다. 양당과 대다수 미국 국민들은 미군의 철수를 원한다. 2001년에 아프간에 침공한 미군의 아들과 딸 세대까지 계속되는 전쟁으로 아프간에서 복무하며 끝없이 바뀌는 미션으로 목숨을 잃고, 사지를 잃고, 정신을 잃고, 결혼생활이 파탄 난 이들 또한 철수를 원한다.
연합통신사(AP)에 따르면 대략 2,500명의 미군과, 약 1,150명의 나토 군, 3,800명 이상의 미국 민간 경비 직원이 아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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