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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ying to College Was Never Easy for Most Students. The Pandemic Made It Nearly Impossible

Katie Reilly (30page) 2021-04-12




* 이 글은 번역글로써 원문에 나타난 글쓴이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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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학생들에게 대입 지원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팬데믹은 이를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트와일라 조셉(Twyla Joseph)의 대입 지원 과정이 계획된 대로 진행되지 않을 거라는 첫 번째 신호는 SAT 시험이 시행 예정일 하루 전날인 2020년 3월 13일 취소되었다는 것이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급등하면서 5월과 6월의 시험 역시 취소되었다.

조셉은 입학시험도 보지 못했다. 그녀는 뉴욕 주 아이슬립 테라스(Islip Terrace)에 위치한 집에서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듣고 있어서 고등학교 선생님들을 거의 알지 못한다. 그녀는 대학교 크로스컨트리 경기 시즌을 놓쳤고, ‘정말로 생활에 도움이 되는 충고를 해주던’ 코치와의 연락도 끊겼다. 파레나 브레드(Panera Bread)에서 일하다가 일자리마저 잃은 그녀는 지난 5개월 동안 대학 등록금으로 모아두었던 돈을 생활비로 쓰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 다시 일주일에 28시간가량 일하는 일자리를 다시 찾은 그녀는 마스크를 쓰기를 거부하는 고객들과 실랑이하면서 가을까지 학비를 마련할 수 있을 지뿐만 아니라 집에 앉아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으면서까지 대학에 등록하는 게 맞는 건지를 걱정하고 있다.

“통장에 넣어 둔 900달러 가지고는 대학에 갈 수 없어요.” 올해 17세로 센트럴 아이슬립 고등학교(Central Islip High School)의 졸업반인 조셉이 말했다. “말 그대로 이렇게 생각했어요. 1년, 어쩌면 1년이든 2년이든 휴학을 하고 예전 같은 일상으로 돌아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면 어떻게 하지? 그리고 또 이렇게 생각했죠. 그럼 차라리 안 가는 게 나을 지도 몰라. 그럴 가치가 없을 거야.”

나라 전역에 있는 수백만 명의 학생들이 이와 비슷한 결정을 놓고 고심 중이다. 2020년 8월 19일부터 격주로 실시한 미국 인구 조사국(U.S. Census Bureau) 조사의 추정치에 따르면 지난 가을, 770만 명에서 1,000만 명에 달하는 성인들이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제약을 이유로 고등 교육 진학 계획을 포기했다. 국가 학생 정보 연구 센터(the National Student Clearinghouse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2020년 가을, 대학에 바로 진학한 고등학교 졸업생의 숫자는 전년과 비교해 6.8% 감소했다. 대학에 진학한 졸업생의 숫자가 2.9% 하락한 저(低) 빈곤층에 비해 11.4%나 하락한 고(高) 빈곤층에서는 감소율이 더욱 극명하게 나타났다.

이는 팬데믹이 대부분의 취약한 학생들에게 직업 선택권과 예상 수입을 제한하는 등 어떤 식으로 교육의 기회를 박탈하는지를 보여준 가장 최근의 사례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고등 교육 진학 기회를 잃음에 따라 이 나라는 교육 수준이 낮은 노동력이 투입되었을 때의 결과를 몸소 느끼게 될 것이다. 이에 대해 필라델피아에 있는 템플 대학교(Temple University in Philadelphia) 내 대학 ‧ 공동체 ‧ 정의를 위한 희망 센터(the Hope Center for College, Community, and Justice)의 설립자인 사라 골드릭-랍(Sara Goldrick-Rab)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 경제의 회복은 위태로운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이러한 감소율은 미국 대학생 가운데 1/3 이상을 교육하고 있으며, 수많은 이민자 자녀들과 저소득 학생들에게 고등 교육으로 가는 관문 역할을 하는 지역 전문대학에서 가장 극심하게 드러나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입학 조건이 까다로운 대학들 상당수는 올해 SAT와 ACT 요건 제출을 유예한 이후 지원자 수가 사실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국가 학생 정보 연구 센터에 따르면 2020년 가을 학기에 국내 모든 대학교의 신입생 등록자 수는 전년 대비 13%라는 기록적인 하락세를 보였고, 지역 전문대학교의 경우에는 21%가 하락했으며, 이러한 하락률은 아메리카 원주민과 흑인, 히스패닉 계 학생들에게 집중되었다.

이와 동일한 문제적 패턴이 이제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에게도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900곳 이상의 대학들이 사용하고 있는 커먼 앱(Common App)의 자료에 따르면 올 학년도에 총 지원자 수는 증가했지만 이민자 자녀들의 지원은 줄어들었다.

이에 대해 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