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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a ‘Nightmare Being Replayed’ as a Cop Faces Trial in George Floyd’s Death

Janell Ross (10page) 2021-03-29




* 이 글은 번역글로써 원문에 나타난 글쓴이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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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플로이드 살해 사건의 경찰이 재판을 앞둔 상황에서 ‘반복되는 악몽’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들이 있다. 그리고 할 수 없을 때까지 계속해서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이 있다.

36세의 케리 번스(Keli Burns)는 대학 행정관으로, 결혼하고 시카고 외곽에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다. 그녀는 온라인에 아들의 볼링 실력에 대한 글을 게시하고 딸을 위해 걸 스카우트 쿠키 시즌을 떠올리게 만드는 글들을 올린다. 그리고 아버지에 대해 언급할 때면 자신이 18살 때 갑자기 돌아가시기 전까지 아버지는 자신을 무척이나 예뻐하시던 ‘딸 바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2002년, 미니애폴리스의 한 경찰이 아버지의 목을 눌러 살해한 사건에 대한 이야기만큼은 다른 사람과 나눌 생각이 전혀 없었다. 그런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근 20년이 지난 뒤 그곳에서 2마일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또 다른 경찰이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를 인도에 엎드리게 한 뒤 위에서 눌러댔다. 검시관은 그녀의 아버지의 죽음을 살인으로 규정했지만 재판은 없었다.

“이 글을 올릴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 플로이드의 살해 장면이 공개되면서 번스는 2020년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렇게 적었다. 그녀는 자신의 남편과 일부 지인들만 알고 있는 이야기를 공유했다. “하지만 이번 일은 너무나 충격적이다! 미니애폴리스 경찰이 이런 짓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 2002년에 우리 아버지 크리스토퍼 번스(Christopher Burns)도 이 무고한 흑인 남성처럼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경찰의 손에 살해되셨다.”

전 세계가 플로이드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 데릭 쇼빈(Derek Chauvin)의 재판을 기다리는 사이 일부 번스 같은 사람들은 정의가 정작 경찰에 의해 살해된 사람의 유족들은 피해 갈 때가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경찰이 형사 고발을 당하는 경우도 많지 않은데다 유죄 선고를 받는 경우는 더욱 드물었다. 일반적으로 미국에서 경찰의 총격에 살해되는 사람은 1,000명가량이다. 볼링 그린 주립 대학교(Bowling Green State University)에서 헨리 A. 월리스 경찰 범죄 데이터베이스(the Henry A. Wallace Police Crime Database)를 총괄하고 있으며 형사 행정학 교수로 재직 중인 필립 스틴슨(Philip Stinson)이 <타임>을 위해 준비한 분석에 따르면 2005년 1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업무 중 총살 혐의로 기소된 법률 집행관은 138명에 불과하다. 그 138명의 집행관 가운데 유죄 선고를 받은 사람은 44명이다. 스틴슨은 여기에 더해 2005년 1월부터 2021년 2월 사이 최소 10명의 집행관들이 교살 혐의로 기소되었음을 확인했다. 한 사람은 인권 침해와 허위 보고로 기소되었다.

쇼빈은 2급 살인과 2급 과실치사, 3급 살인으로 기소되었고, 처음에는 기각되었던 해당 혐의로 3월 11일 재기소되었다. 검찰은 추가 기소로 유죄 선고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해왔지만 이 경우에도 2급 살인보다 더 짧은 징역형이 선고된다. 배심원 선발은 3월 9일 시작되었고, 모두 진술은 3월 29일로 예정되어 있다.

번스 사건의 경우 경찰은 번스의 여자 친구가 머물던 아파트에서 발생한 요란한 말다툼에 대응하고 있었다. 번스가 경찰은 필요 없다고 고집하자 이들은 강제로 집 안으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번스가 사망할 당시 방에는 3살이었던 그의 딸 리사 번스(Lisa Burns)도 있었다.

“리사가 ‘그 아저씨들이 우리 아빠를 죽였어, 그 아저씨들이 우리 아빠를 죽였어’라고 말했었어요. 지금은 기억 못하지만.” 켈리 번스가 당시를 떠올렸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그녀는 장례식 직전에 번스의 치아 두 개가 빠졌고, 목뼈가 부러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당시 헤너핀 카운티(Hennepin County)의 검사장이었으며, 현재는 민주당 상원의원인 에이미 클로버샤(chief prosecutor)는 자신의 힘을 사용해 미니애폴리스에서 경찰의 손에 사망한 흑인 남성들을 포함한 다양한 사건들에 있어 기소하는 것을 거부했다. 대배심 역시 기소를 거절했다.

이는 흔한 일이며,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