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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Are Sensible Ways to Reopen a Country. Then There’s America’s Approach

Haley Sweetland Edwards (22page) 2020-05-25




* 이 글은 번역글로써 원문에 나타난 글쓴이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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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활동 재개를 위한 합리적인 방법들이 있다. 그리고 미국의 접근법이 있다.
■ 미국인 네 명 가운데 세 명은 미국이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늦추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잔인한 봄에 미국은 두 개의 거대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지난 14주 동안 84,000명의 미국인들이 코비드-19로 사망했다.
이는 9/11 테러 당시 사망자의 28배에 달하고, 베트남에서 전사한 미군보다도 많은 숫자이며,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사망한 전 세계 희생자의 1/4에 이른다. 동시에 질병의 확산을 막을 목적으로 시행된 국가적인 출입 통제 조치는 3,300만 명의 사람들을 일자리에서 쫓아냈고, 수십만 명의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가게 문을 닫게 만들었으며, 어린이 5명 가운데 한 명이 다음 끼니를 어디서 해결해야 할지 모르게 만들었다. 이는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제 위기로, 실업률이 20% 넘게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일부 경제학자들의 예측을 고려해볼 때 후자가 가장 큰 우려를 낳고 있다.
경제위기로 인한 절망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망자 수까지 치솟음에 따라 미국인들은 슬퍼할 여유조차 갖지 못하고 있다. 대신 우리는 점점 더 뜨거운 논쟁을 벌이며 이 쌍둥이처럼 닮은 두 비극이 서로에게 상처를 남기게 만들고 있다. 우리의 일자리와 우리의 일상생활, 생계비를 조달할 수 있는 능력을 대가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죽음을 기꺼이 감당할 수 있을 것인가? 일터로 돌아가고 집밖에서의 활동을 영위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생명들을 기꺼이 희생시킬 수 있을 것인가? 11월 선거 전에 경제를 쥐어짜내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은 경제 활동을 재개하도록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하지만 공중 보건 관계자들은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5월 12일에 감염병 전문가이자 트럼프 대통령 직속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위원회의 핵심 인물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Dr. Anthony Fauci)는 한 상원 위원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을 너무 빨리 해제하게 되면 ‘나라 전역에서 연쇄적인 감염과 이로 인한 불필요한 고통과 사망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꼭 지금과 같은 상황이 될 필요는 없었다. 세계에서 제일 부유한 국가가, 유럽을 재건하고 달에 가고 예외주의를 생득권이라고 주장한 국가가 경제 회복과 나라의 가장 연약한 국민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 사이에서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할 이유는 없는 것이다.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재빨리 행동에 나섰던 국가들은 양쪽의 피해를 줄여왔다. 코비드-19와의 싸움 초반에 뉴질랜드와 노르웨이, 그리고 스위스는 미국의 인구 대비 약 40배에 달하는 국민들을 검사한 덕분에 현재 사망률은 미국의 1/5에 불과하다.
초기 대응에 실패한 미국은 이제 사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드는 위기에 처해 있다. 최근 하루 사망자가 약 1,800명에 달하고 일부 지역에서 감염률이 상승하고 있음에도 최소 41개 주에서 제한을 완화하고 있거나 혹은 완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 주지사들은 공중 보건 관계자들이 수립한 핵심 기준을 달성하지 못했음에도 경제 활동 재개에 미친 듯이 뛰어드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 미국 연방 재난 관리청(the Feder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에 제시한 예측 초안에는 6월 1일까지 하루 3,000명가량의 미국인들이 바이러스에 희생될 것이라고 수정된 예측안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는 9/11 테러가 매일 일어나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러한 충격적인 사망률을 피하기 위해 미국인들은 다른 곳에서 효과를 보고 있는 방법들을 살펴봐야 한다. 유럽과 아시아의 산업화된 국가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과 광범위한 검사, 그리고 새롭게 감염된 사람을 파악하고 격리하기 위한 접촉자 추적 네트워크에 의존하여 경제 활동을 재개하기 시작하고 있다. 한국은 국내에서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사례 전부를 확인하고 추적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지털 기반을 구축했다. 독일은 예방용 검사와 점진적이고 단계적인 경제 활동 재개 계획 기준을 마련했다.
미국 기업 연구소(the American Enterprise Institute)와 존스 홉킨스 대학교(Johns Hopkins University) 등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