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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s Are Part of Our Families. Now They’re Part of Our Divorces, Too

Melissa Chan (88oage) 2020-02-03




* 이 글은 번역글로써 원문에 나타난 글쓴이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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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은 가족의 일원이다. 이제 이혼 시 반려동물의 양육권도 고려 대상이 되고 있다.

■ 이혼 전문 변호사들에 따르면 반려 동물을 두고 벌이는 싸움이 점점 더 일반화되고 있다.

폴 자루소(Paul Giarrusso)는 우는 법이 거의 없다. 하지만 올해 59세로 로드아일랜드(Rhode Island) 출신인 그는 전처가 두 사람이 함께 키웠던 반려견 두 마리 매럭스(Marox)와 위니(Winnie)를 더 이상 그에게 보여주지 않겠다고 하자 그만 흐느껴 울고 말았다. “절 고문하는 거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이혼 절차를 밟는 와중에 제게 상처를 준 유일한 일이었죠.”

근 2년 동안 자루소는 가정 법원에서 반려견들의 양육권을 갖기 위해 싸웠으며, 이후 주 대법원에서는 소송비용으로 15,000 달러나 지출했다. 이에 대해 자루소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전 지옥을 겪었습니다.” 그의 말에 따르면 2019년 4월 자루소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두 반려견을 볼 수 있다는 판결을 받으면서 싸울 만한 가치가 있었음이 입증되었다. 마침내 자루소를 다시 만나게 됐을 때 16살의 미니어처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인 매럭스와 14살의 닥스훈트와 치와와 잡종인 위니는 그의 온 얼굴에 침을 묻히며 뽀뽀를 해댔다.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스포츠 심판으로, 자녀가 없는 자루소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개들은 내 자식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제 전부죠.”

그의 전처 다이앤 마롤라(Diane Marolla)에게도 이 개들이 전부다. 주문 제작한 샤워 커튼은 개들의 사진으로 도배되어 있고, 그녀의 자동차 번호판에는 매럭스 1이 적혀 있다. “다른 건 다 양보하겠지만 개들만큼은 양보 못 해요.”

반려 동물의 양육권 논쟁은 지역 언론의 표지를 장식할 만큼 특이한 사안은 아니다. 하지만 이혼 전문 변호사들은 주 법원이 돈독한 유대 관계가 인간들 사이에서만 형성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는 데 실패한 이혼 법과 부딪치게 되면서 이러한 싸움이 점점 더 일반화되고 있다고 말한다. 지난 3년 동안 3개 주는 반려 동물을 소파나 TV처럼 부부나 나눠 가질 수 있는 물건이 아닌 가족 구성원으로 간주하도록 이혼 법령을 개정했다. 로드아일랜드 주와 펜실베이니아 주, 워싱턴 D.C.에도 역시 같은 법안이 계류 중이다.

<자루소는 왼쪽의 매럭스, 그리고 위니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을 보내게 되었다.>

이와 관련해 반려동물과 관련된 이혼 법 개정을 위한 법안을 발의했으며, 9살 된 시베리안 허스키를 키우고 있는 로드아일랜드 주의 샬렌 리마(Charlene Lima) 민주당 하원의원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동물과 관련된 법안은 다른 법안에 비해 중요하지 않다는 인식이 있죠. 전 이것이 완전히 잘못된 인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법원이 반려 동물 양육권 다툼을 판결할 준비를 잘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지부진한 싸움이 계속된다고 말하는 이혼 전문 변호사들도 마찬가지다. 2013년, 조이(Joey)라는 이름의 미니어처 닥스훈트를 놓고 다툼을 벌인 부부의 사건을 다룬 뉴욕 카운티 대법원(the New York County Supreme Court)은 사회가 반려동물을 바라보는 인식이 변화하는 만큼 이러한 사건들이 늘어날 것임을 인지했다.

스스로도 개를 키우고 있는 매튜 쿠퍼(Matthew Cooper) 판사는 조이의 미래를 고려해 다음과 같은 판결문을 작성했다. “자신이 키우는 개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평생 한 결 같이 그 개들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결혼한 부부 사이에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조이의 양육권을 놓고 다툰 부부는 결국 직접 양육권 합의에 도달했지만 깊은 생각에 빠진 쿠퍼는 개와 고양이가 포함된 양육권 다툼 여러 건을 판사들이 판결했어야 했음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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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년에 미국 대법원은 시민이 소유한 반려견들을 개인 자산이라고 판결했다. 하지만 당시 동물들에 대한 이해도는 지금보다 훨씬 낮았다. 특히 개들은 미국이 대부분 농촌에서 도시로 변화하기 전까지 주로 분양이나 사육을 통해 주인들에게 돈을 벌어다 주는 수단이었다. 이에 대해 미네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