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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 Trump Close the Deal to End Afghanistan’s Long War?

Kimberly Dozier (7page) 2019-12-16




* 이 글은 번역글로써 원문에 나타난 글쓴이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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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의 오랜 전쟁을 종식시키는 협상을 매듭지을 것인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28일, 아프가니스탄에 머문 불과 몇 시간 동안 세 건의 강경한 선언문을 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에 따르면 앞으로 며칠 뒤 탈레반은 공격을 멈추고 곧 평화 회담을 재개하게 될 터였다. 하지만 대통령은 한편으로는 아프가니스탄 관료들에게 미국이 소수의 군부대를 그곳에 무한정 주둔시킬 것이라고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부대에 추수감사절 기념 깜짝 방문을 위해 어둠을 틈타 메릴랜드 주에서 약 13시간을 날아 카불(Kabul) 북부의 바그람 공군 기지(Bagram Airfield)에 도착한 뒤 진행된 기자 회견에서 탈레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들은 과거에는 정전(停戰)을 원치 않았지만 이제는 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일들은 그렇게 잘 진행될 것입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탈레반은 그렇게 보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평화 회담과 미군 주둔이라는 개념의 조합은 근 20년 동안 아프간 정부와 주둔 중인 해외 군대에 대항하여 전쟁을 벌여온 투사들에게는 걸림돌이나 마찬가지다. 우선 탈레반은 미군의 전면 철수 약속이 이뤄지기 전에는 무기를 내려놓지 않을 것이다. 곧 이 나라에 미군을 하나라도 두는 것은 대화를 방해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수하일 샤힌(Suhail Shaheen) 탈레반 대변인은 <타임>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정전은 평화 협정에 서명이 이루어진 뒤에야 시작될 것입니다.”

샤힌은 9월 7일 트위터를 통해 캠프 데이비드(Camp David)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평화 정상회담을 취소한 것이 트럼프 대통령이었기 때문에 모든 타협안은 그에게서 나와야 한다는 말도 덧붙이며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볼 때 공은 미국 측으로 넘어갔다. 그들은 회담을 취소했다. 이 문제와 관련해 평화적인 해결책을 원한다면 협상 테이블에 나올 것인지는 그들에게 달려 있다.”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 새로운 메시지를 누구에게 전달하려 했던 건지는 확실히 말하기가 어렵다. 메시지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그는 미국이 ‘끝없는 전쟁’에 개입하는 것을 중단하겠다는 약속을 했던 2019년 국정 연설의 의미를 혼탁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보좌관들은 대통령이 탈레반에게 그들이 원했던 것의 절반, 즉 대화 재개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미국 대통령의 공개 선언이 있었음에도 그가 만들어놓은 상황 하에서는 협상은 절대 진전되지 않을 것이라고 그에게 분명히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 평화 협정이 진행될 거라는 희망은 어디에도 없었다. 대화가 지지부진해지면서 사망자 피해가 늘고 있다. U.N.에 따르면 2019년 첫 9개월 동안 8,200명이 넘는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

난장판이 된 이 상황은 이제 미국의 평화사절인 잘메이 칼릴자드(Zalmay Khalilzad) 외교관이 처리해야 할 몫이 되었다. 12월 4일에 카불에 있었던 칼릴자드는 정전 선언 없이 미국과 아프간 군에 대한 공격을 줄일 것을 탈레반에 요청해야 하는 동시에 본인이 실질적으로 정전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과 아프간 정부를 설득해야 한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아슈라프 가니(Ashraf Ghani) 아프간 대통령에게 확언한 내용으로 인해 그의 업무는 더욱 복잡해 질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방문한 기간 동안에 양국 지도자들의 대화 자리에서 보고한 전 ‧ 현직 아프간 관료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차후의 논의 자리에서 탈레반이 오랫동안 거부해 온 생각에 대해 더욱 강경한 발언을 할 것을 아프간 정부에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올 초에 했던 발언을 반복하며 아프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일부를 그대로 둘 것이라고 아프간 정부 측에 밝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8월에 <폭스 뉴스 라디오(Fox News Radio)>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그곳에 군대를 계속 주둔시킬 것입니다. 상당수의 주둔군을 철수시키고는 있지만 전면 철수를 감행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양측은 미국과 탈레반이 근 1년에 걸쳐 작성한 협정 초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