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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g Cancer Rates Among Women Are Falling Much Slower Than Those in Men. Here’s Why

Jamie Ducharme (21page) 2019-11-18




* 이 글은 번역글로써 원문에 나타난 글쓴이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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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폐암 발병률이 감소하는 속도는 남성들의 감소 속도보다 훨씬 더디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지나 홀렌벡(Gina Hollenbeck)은 자신은 ‘잘못한 게 없다’고 말했다.

테네시 주에 사는 간호사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그녀는 일평생 담배를 멀리 했다. 그녀는 유기농 음식을 먹었고 하프 마라톤에 여러 차례 참가했으며, 테니스 경기에도 참여했다. 하지만 2015년, 계속해서 기침이 멈추지 않았고, 급격히 살이 빠졌다. 담당 주치의도 따로 없었기에 그녀는 여러 명의 전문가에게 진료를 받았다. 하지만 몇 달 동안 그 누구도 뭐가 잘못된 것인지를 파악할 수가 없었다. 결국 그녀는 자신의 폐를 촬영한 엑스레이 사진을 응급실로 가져갔고, 그곳에서 호흡기 내과 의사에게 사진을 보여준 뒤 폐암이 진행되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제 42세가 되었지만 여전히 병에 차도가 없다는 홀렌벡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끔찍한 농담’을 들은 기분이었어요. 절 보는 사람마다 계속해서 ‘네가 암에 걸리다니 말도 안 돼’라고 말했죠.” 홀렌벡은 미국 의료 시스템의 성공 이면의 걱정스러운 경고를 나타낸다. 전반적으로 폐암 발병률은 최근 수십 년 간 확연히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남성보다 흡연 비율이 낮고 폐암으로 사망하는 숫자가 적은 여성들이 이제는 폐암 진단을 받는 환자 가운데 불균형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폐암은 미국에서 가장 치명적인 암이다. 하지만 의학의 발전과 역사적인 흡연율 감소 덕분에 수십 년간 폐암 사망률은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그로 인한 이익은 동등하게 공유되지 않고 있다. 남성들의 질병이었던 것이 이제는 남성들에게보다 여성들에게 훨씬 더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뉴 잉글랜드 의학 저널(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린 2018년 연구에 따르면 과거 20년 동안 1950년대나 1960년대 경에 태어난 여성들 사이에서 폐암 발병률이 실제로 높아졌다. 그보다 젊은 여성들에게서는 폐암 진단 비율이 감소하고는 있지만 남성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 연구의 공동 저자인 아흐메딘 제말 박사(Dr. Ahmedin Jemal)의 말에 따르면 더욱 헷갈리는 것은 흡연 습관만으로는 폐암의 인구통계학적 변화를 완전히 설명할 수 없다는 점이다. 제말 박사는 역사적으로 볼 때 미국의 흡연율은 여성들보다 남성들 사이에서 더 높았으며, 이러한 상황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연방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현재 성인 남성의 16% 가량이 흡연자이며, 이와 비교해 성인 여성 흡연자의 비율은 약 12%다. 더구나 모든 폐암 진단 환자 가운데 비흡연자는 약 15% 가량을 차지함에도 2016년에 미국에서 폐암 진단을 받은 여성의 24%는 홀렌벡과 같은 비흡연자였다. 이는 문제가 되고 있는 현 상황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해 시애틀의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소(Fred Hutchinson Cancer Research Center)에서 유전학과 암을 연구하고 있는 앨리스 버거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금 당장으로서는 그 요인이 무엇인지 전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에 과학자들은 몇 가지 단서에 모든 관심을 집중하기 시작했다. 여러 연구 결과들은 비흡연자들 사이에 가장 일반적인 폐암 유형이 여성들에게 불균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젊은 여성들이 주로 비흡연자들의 종양에서 발견되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더 많이 갖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버거의 말에 따르면 이 돌연변이가 새로운 표적 항암요법에 반응한다는 한 줄기 희망이 남아 있다.) 버거는 여성 호르몬의 특별한 점이나 여성의 면역 체계가 그 이유일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연구는 현재도 진행 중이며, 지금까지 이러한 생각들은 이론으로만 남아 있다.

또 다른 가설은 담배가 흡연을 하는 여성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말 박사의 말에 따르면 여성의 신체 내에 있는 무언가가 남성보다 여성을 담배 안에 있는 발암물질로 유발되는 유전적 돌연변이에 더욱 취약하게 만드는 것일 수도 있다. 만일 그렇다면 남성과 비교해 흡연 습관을 갖고 있는 여성의 암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