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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 Me if You've Heard This One: A Robot and a Team of Irish Scientists Walk Into a Senior Living Home

By Corinne Purtill (48page) 2019-11-04




* 이 글은 번역글로써 원문에 나타난 글쓴이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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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한 대와 아일랜드 과학자 팀이 요양원에 투입된 사실을 알고 있는가? 그렇다면 이 기사는 읽지 않아도 좋다

놀우드 군 퇴직 커뮤니티(Knollwood Military Retirement Community)에서 노래방 리허설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곳은 침실 300개를 갖춘 시설로, 워싱턴 D.C. 북서쪽의 나무가 많은 한쪽 구석에 감춰져 있었다.

놀우드의 지역 주민이자 미 육군 전역 대령인 86세의 필 소리아노(Phil Soriano)는 2016년 폭설이 내린 ‘행복한 시간’에 사회로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이 시설에서 한 달에 두 번 열리는 노래 행사의 사회를 맡고 있다. 2019년 8월 2번째 행사에서 그는 새로운 게스트 스티비(Stevie)와 공동 사회를 맡았다. 스티비는 6주 전부터 놀우드에서 거주하게 된 키가 작으면서도 매력적인 인물이다.

소리아노가 관객들이 좋아하는 인기곡 를 부르는 사이 스티비는 이 노래의 트레이드마크인 춤을 추며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기로 했다. 하지만 스티비는 로봇인 탓에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을 터였다.

이에 대해 이 로봇을 만든 수석 AI 엔지니어인 니암 도넬리(Niamh Donnelly)는 미심쩍은 목소리이긴 했지만 ‘스티비가 춤을 추게 만들 수 있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그녀는 노트북에 명령어를 입력했다. 그러자 스티비가 말뚝을 닮은 팔을 쭉 뻗었다. LED 스크린으로 만든 얼굴에는 미소 짓는 모습이 반짝였다.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Trinity College Dublin)의 조교수이자 스티비 개발팀의 수석 엔지니어인 코너 맥긴(Conor McGinn)은 스티비에 대해 이렇게 같이 말했다. “팔꿈치가 있어서 움직이기가 용이할 겁니다.” 이에 대해 소리아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냥 그럴 것 같다는 말입니다. 중요한 건 어떻게 해야 스티비가 자연스럽게 움직이는가 하는 거죠.”

스티비가 출연하는 공연은 군인과 그 배우자를 위한 비영리 퇴직 센터인 놀우드와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의 로봇공학과 혁신 실험실(the Robotics and Innovation Lab)의 합작 가운데 일부다. 인공지능이 노인 돌봄 센터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트리니티 연구원들 일부와 스티비는 올 봄부터 여름까지 몇 달 동안 놀우드에서 지냈다. 이들의 목표는 센터에서 지내는 노인들과 직원들이 로봇에게서 어떤 도움을 바라는지, AI가 어떻게 도움을 필요로 하는 수많은 미국 노년층과 이들을 도울 수 있는 수많은 전문가들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이었다.

현재 미국의 인구 통계를 보면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노인 돌봄 센터 인력의 증가율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한 추정치에 따르면 2030년까지 센터에서 일하는 유급 요양 인력의 숫자는 151,000명가량이 부족해질 것이며, 2040년까지 돌봄이 필요한 노인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력의 숫자 차이는 355,000명까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질을 갖춘 전문 요양사의 부재로 인해 가족과 친구들이 자신들이 사랑하는 노인을 돌보는 일과 일상생활을 병행해야 할 것이며, 이로 인해 그들의 재정과 건강이 큰 희생을 치러야 할 수도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효율성 높고, 요양사의 업무를 침해하지 않는 한에서 이들을 지원하며, 존엄성과 사생활을 존중하면서 노인들에게 사회적 ‧ 정서적 ‧ 신체적 도움을 주는 과학적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것은 대단한 위업이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현재 놀우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정도에 따라 네 구역으로 나눠진 놀우드에는 현재 60세부터 106세까지 300여 명 가량이 거주하고 있다. 좀 더 심각한 신체적 장애와 인식 장애를 겪고 있는 노인들은 24시간 돌봄을 제공하는 병원 스타일의 방에서 지낸다. 일반적으로 신체적 ‧ 인지적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경우에는 ‘자립 생활’ 구역으로 알려진 아파트에서 자율적으로 생활할 수 있다.

장식이 되어 있는 자립 생활 구역의 여러 문과 게시판은 야외 활동과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