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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nian Supreme Leader Ali Khamenei Is One Despot Trump Might Not Win Over

Karim Sadjadpour (26page)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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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기편으로 만들 수 없을 폭군이다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Ali Khamenei)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기편으로 만들 수 없을 폭군이다

지난 9월, 이란 대통령이 뉴욕을 방문했다가 늘 그랬듯이 미국 대통령을 만나지 못한 채 되돌아갔다. 하산 로하니(Hassan Rouhani)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양측은 모두 그 어느 때보다 극심한 양국 간의 균열을 극복하고 함께 자리에 앉아 대화를 나눌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하지만 로하니 대통령이 사석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이란의 최고위 선출직 공무원은 ‘외교에 관여할 권한이 없다.’ 외교 권한과 이란 이슬람 공화국(the Islamic Republic)의 거의 모든 권력은 미국에서 6,000마일이나 떨어진 본토에 있으면서 수십 년 간 그곳을 떠나지 않은 나이 든 종교 지도자에게 있다.

현재 이란의 최고 지도자라는 지위를 갖고 있는 사람은 파괴 공작원의 폭발물 공격으로 장애를 갖게 되었으며 확실한 정의를 중시하는 올해 80세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Ayatollah Ali Khamenei)다. 하지만 그는 시리아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는 제복을 입은 군인들과 레바논과 예멘, 그리고 (미국이 1조 달러와 수천 명의 생명을 투자했음에도 여전히) 이라크를 지배하고 있는 왕가의 대리인들을 등에 업고 중동에서 가장 강력한 사람으로 조용히 부상하고 있다. 그는 공격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봄부터 1억 7,600만 달러짜리 미국 드론을 격추하고, 대형 선박을 파괴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생산 시설 중심에 폭탄을 투하하면서 불확실성을 높이고, 국제 원유 가격을 상승시키는 대담한 활동을 주도했지만 미국의 군사적 대응이 이어지지는 않았다.

30년 전 권력을 잡은 이후 자신과 마주한 모든 미국 대통령들을 당황스럽게 만든 하메네이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특히나 강한 적대감을 품고 있다. 6월에 그는 백악관의 메시지를 가져온 일본 총리에게 ‘트럼프 대통령은 메시지를 교환할 가치가 없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일어난 일본 원유 수송선 선체 폭발 사건은 그의 입장이 확고함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어쩌면 하메네이만큼 트럼프 대통령을 자리에서 끌어내리려 애쓰고 있는 해외 지도자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어쩌면 하메네이만큼 다방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모습을 보이는 해외 지도자들도 없을 것이다. 종교도 없고 세 차례나 결혼한 전력이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부유하고 언론의 주목을 받는 인생을 살아왔다. 반면 독실한 신자인 하메네이는 55년 동안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으며, 화려함과 물질주의를 공개적으로 멸시하고 있다.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체계화된 원칙이라는 것이 없다. 반면 하메네이는 자신이 미국의 패권주의를 이르는 ‘국제적 오만함’에 저항하는 것이 곧 신정 정치를 위한 이상적이며 전략적인 신조라는 자신의 원칙에 평생 헌신하고 있음을 보여줘 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축소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맺은 2015년 협정에서 미국의 탈퇴를 일방적으로 결정했을 때 이러한 행보는 미국을 ‘기만적이고, 신뢰할 수 없으며, 뒤통수를 때리는’ 나라라고 평가한 하메네이의 생각에 힘을 더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가한 제재는 이란의 인플레이션이 50%까지 확대되게 만들며 이란의 경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하지만 이는 하메네이의 결심을 더욱 굳건히 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하메네이는 최근 한 연설에서 ‘저항’이라는 단어를 무려 70번이나 쓰며 ‘항복과 달리 저항은 적을 후퇴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은 싸우기를 원치 않는 적이다. 지난 6월, 이란의 미사일이 미국의 대형 무인기를 격추시킨 후 트럼프 대통령은 마지막 순간에 군사 대응 지시를 철회했다. 이틀 뒤, 그는 유인 비행기를 격추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이란에 고마움을 표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이러한 줏대 없는 행보는 하메네이의 위기감만 고조시킨 듯하다. 그리고 9월 14에 결국 사우디아라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