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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eling Superpowers, Rival Billionaires. Inside the New Race to the Moon

By Jeffrey Kluger (16page) 2019-07-29




* 이 글은 번역글로써 원문에 나타난 글쓴이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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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투에 나선 강대국들, 경쟁 중인 억만장자들. 달을 향한 새로운 경쟁의 내막

당시 상황을 지켜봤다면 아폴로 11호(Apollo 11)와 더 쉽게 사랑에 빠졌을 것이다. 1969년 7월 16일, 새턴 5호(Saturn 5)의 이륙을 보기 위해 케이프 케네디(the Cape Kennedy) 둑길을 따라 야영을 하거나 닐 암스트롱(Neil Armstrong)이 사다리를 올라가 4일 뒤 달 표면에 발을 딛는 모습을 보기 위해 안테나가 달린 TV 주변에 옹기종기 모여 있지 않았던 사람들도 늘 케이블 채널 다큐멘터리에서 그 모습을 한 번쯤 보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는 엘론 머스크(Elon Musk)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얘기다.

머스크는 아폴로 11호가 이륙하고 난 2년 뒤인 1971년, 달에 도착한 위대한 업적을 남긴 나라에서 지구 반 바퀴 떨어진 남아프리카의 프리토리아(Pretoria)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그는 자신이 직접 목격하지 못했던 사건의 원초적인 힘에 매료되었다. 이와 관련해 그는 2002년 설립된 로켓 생산 기업으로 이후 우주 탐험의 상징이 된 스페이스 X(SpaceX)의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 주 호손(Hawthorne)에서 7월 12일에 진행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폴로 11호는 전체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영감을 주는 사건이었습니다. 아폴로 11호가 없었다면 스페이스X도 없었을지 모릅니다.”

현재 꿈에 부푼 억만장자들과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두 국가들이 달에서 사업을 시작하려 경쟁에 나선 가운데 스페이스X 역시 그 경쟁에 참여한 참가자 중 하나다. 1960년대에는 미국과 소련 양측이 누가 먼저 달 표면에 첫 발자국을 남기는가를 겨루는 속도 경쟁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미국이 스페이스X와 제프 베조스(Jeff Bezos)의 블루 오리진(Blue Origin)과 같은 사기업들, 그리고 국제 열강들, 그 중에서도 가장 위협적인 중국과 더욱 규모가 크고 더욱 다각적인 경쟁을 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냉전 시대의 소련과 미국처럼 중국은 우주를 향한 야심을 국정 운영을 위한 강력한 이데올로기적 수단, 심지어 자국의 세력 확장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1월에 중국은 소규모 기지국이자 탐사선인 창어 4호를 착륙시키는 데 성공하며 지구에서 보이지 않는 달 뒤편에 탐사선을 착륙시킨 최초의 나라가 되었다. 이와 관련해 창어 4호의 수석 설계자인 우 웨이런(Wu Weiren)은 당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중국을 우주 산업의 거물로 만들고 있습니다.”

작년에 중국의 달 탐사 프로그램 책임자인 예 페이지안(Ye Peijian)은 다음과 같이 남중국해 도서(島嶼)들에 대한 중국의 지배권이 커지고 있다는 사실을 빗대어 해당 기관의 업무를 설명했다. “우주는 대양(大洋)이고, 달은 댜오위다오 열도(the Diaoyu Islands), 화성은 황옌다오이 섬(Huangyan Island)입니다. 우주에 갈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그 일을 미룬다면 후손들에게 원망을 들을 겁니다.” 이는 단순히 우주를 향한 무력 다툼일 수도 있지만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서구 사람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일례로 로드아일랜드 주 뉴포트(Newport)의 해군 참모 대학교(the Naval War College)에서 우주와 과학, 기술 전문가 겸 국가 안보 문제 교수로 재직 중인 조안 존슨 프레이즈(Joan Johnson-Freese)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제 생각에 중국은 향후 5년 안에 [중국의 우주 정거장을] 완공하고 유인(有人) 달 탐사 프로그램을 발표할 것입니다.”

새로운 우주 경쟁의 동력은 경제적 ‧ 기술적, 그리고 지정학적 필요성이 결합되어 있어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달 탐사로 창출되는 자금도 무시할 수 없다.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에 따르면 우주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사업들은 현재 세계 GDP에 3,500억 달러를 기여하고 있으며, 2040년까지는 그 액수가 1조 4천억 달러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그 중에서도 달은 우주를 식민지화하고 개발하기 위한 첫 전초기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한 가지만 예를 들어보자면 현재 전자 제품 제조에 사용되는 희토류 금속을 달에서 채굴함으로써 부를 창출하는 것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최근의 우주선 제작 기술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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