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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sa Thompson: Fighting for Representation in Hollywood

Eliana Dockterman(38page) 2019-05-27




* 이 글은 번역글로써 원문에 나타난 글쓴이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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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사 톰슨(Tessa Thompson) : 할리우드에서 대표자가 되기 위한 싸움

할리우드가 기다려 온 슈퍼 히어로, 테사 톰슨

2년 전, 테사 톰슨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글을 트위터에 게시했다. 그럼에도 할리우드 업계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 글은 그다지 급진적으로 보이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녀는 <토르 : 라그나로크(Thor : Ragnarok)>와 올 여름 개봉한 대형 블록버스터 <어벤저스 : 엔드게임(Avengers : Endgame)>에서 자신이 맡았던 마블 슈퍼 히어로 발키리(Valkyrie)가 최소한 두 영화의 원작인 만화책에서는 양성애자로 묘사되었음을 팬들에게 상기시켰다. 자신 역시 동서애자임을 밝힌 톰슨은 영화 속 발키리도 양성애자라고 믿고 있다고 트위터에 적었다.

하지만 발키리의 성 정체성을 분명히 드러내는 장면이 영화에서 삭제되었기 때문에 톰슨은 자신이 소수자들을 대표해 목소리를 내야할 위치에 있음을 깨달았다. 두 영화를 제작한 디즈니처럼 위험을 피하려는 대기업은 절대 하지 않을 일이었다. 그래서 그녀는 단 하나의 트위터 게시글로 마블 최초의 영화 속 동성애 슈퍼 히어로를 현실로 만들었다.

올해 35세인 톰슨은 아직 자신이 주인공인 블록버스터 작품을 내놓지 못했다. 하지만 올 여름 영화 <토르>에서 함께 작업했던 크리스 헴스워스(Chris Hemsworth)와 공동 주연으로 출연한 첫 대형 제작사 영화인 <맨 인 블랙 : 인터네셔널(Men in Black: International)>이 개봉하면 그 기록은 깨질 것이다. 발키리가 대형 화면으로 다시 돌아올 가능성도 있다. 톰슨은 마블 계약서의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배우가 ‘주요 인물을 연기할 가능성을 갖고’ 5편의 영화 계약서에 서명하는 일이 일반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로서도 대작 영화 속 흑인 동성애 여성이자 레드 카펫 위에서 거침없이 자신의 의견을 내는 페미니스트로서의 그녀의 위상은 그녀가 수많은 동년배 일류 배우들보다 더욱 강력한 정치적 힘을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녀는 영화사에 옳은 일을 하라고 압력을 넣을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유명해졌지만 그녀의 경력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위험한 일이다.

톰슨이 메트 갈라(the Met Gala)에 참석하기 전 날 뉴욕 어퍼 이스트 사이드(Upper East Side)에 있는 위풍당당한 박물관에서 동성애와 인종, 페미니즘, 그리고 물론 앞서 말한 트위터 내용 등 무거운 주제들에 대해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하지만 박물관이 휴관인 것을 알게 된 톰슨은 박물관 대신 내 밝은 빨간색 우산을 함께 쓰고 동물원 쪽으로 걸어가자고 제안했다. 비 오는 일요일 아침, 센트럴 파크의 물웅덩이를 건너며 톰슨은 배우의 화술과 시민운동가의 확신으로 추진했던 일을 되돌아보았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누구나 먹이를 주는 손을 물고 싶어 하진 않죠.”하지만 전 친근함을 표현하려고 살짝 무는 건 괜찮다고 생각해요. 실수로 참여하는 일은 없어요. 사람들을 밀어붙여야죠. 때로는 수치심이 강한 동기가 돼요.” 톰슨은 잠시 말을 멈추었다. “제가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감히 시도해보는 것도 괜찮죠.”

파나마 출신 흑인 아버지와 멕시코 인과 백인 혼혈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로스앤젤레스에서 나고 자란 톰슨은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다른 이들의 고정관념과 싸우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시절 그녀는 다른 배경을 가진 아이들을 위한 밤샘 파티 등을 계획하는 ‘인종 간의 조화(racial harmony)’라 부르는 클럽을 만드는 것을 도왔다. 여러 차례 학예회에서 연기를 한 그녀는 관객들이 자신에게 단순한 찬사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음’이라는 소리로 깨달음을 얻었음을 표현해 주기를 바랐다. 그녀는 영화를 보며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장르인 <존 말코비치 되기(Being John Malkovich)> 같은 마술적 사실주의 영화나 <요람을 흔드는 손(The Hand That Rocks the Cradle)> 같은 성인 드라마 속에 자신과 같은 사람들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깨알았다.

그녀는 10년 동안 연기 활동을 이어오다 2014년 드라마 <캠퍼스 오바마 전쟁(Dear Whi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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