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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You Shouldn’t Love Your Kids More Than Your Partner

Belinda Luscombe (17page) 2019-05-20




* 이 글은 번역글로써 원문에 나타난 글쓴이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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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보다 배우자를 더 사랑해야 하는 이유

자녀를 향한 부모의 사랑은 부모들이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을 할 수 있게 만든다. 일테면 초등학교 2학년 과제를 위해 새벽 1시까지 반짝이를 붙인다든가, 축구화 한 짝을 갖다 주러 차로 40마일을 달려간다든가, 자녀를 일류 대학에 보내려고 뇌물을 준다든가 하는 일말이다. 하지만 부모들이 하는 가장 말도 안 되는 행동은 배우자보다 자녀를 더 사랑하는 것이다.

자세히 설명할 테니 아동복지국에 전화는 하지 마시길. 물론 부모는 자녀를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물론 자녀에게 필요한 것들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하지만 이를 실행하기란 쉽지 않다. 자녀들에게 필요한 것은 시급하지만 알아채기가 힘든 경우가 많아서 부모들은 온전히 여기에 집중해야 한다. 반면 배우자들은 밥을 먹여주거나 옷을 입혀 줄 필요도 없고, 눈물을 닦아줄 필요도 없으며, 귀여움 근처에도 못 간다. 자녀를 사랑하는 것은 학교에 가는 것과 같다. 선택의 여지가 전혀 없는 것이다. 하지만 배우자를 사랑하는 것은 대학교에 가는 것과 같다. 대학에 지원하고 입학하는 것은 온전히 당신에게 달린 것이다.

그렇다면 인생을 살아가면서 덜 사랑스럽고 더 할 줄 아는 게 많은 존재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 가지 이유는 자녀들을 위해서다. 연구에 따르면 서로 사랑하는 부모를 둔 자녀들은 사랑이 없는 환경에서 자란 자녀들에 비해 훨씬 더 행복하며 심리적으로도 훨씬 더 안정적이다. 이 아이들에게는 부부의 관계가 어때야 하는지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서로 어떻게 대해야하는지를 가르쳐주는 본보기가 있는 것이다.

매일 저녁 부모들이 하루 동안 한 일들을 적은 일기 연구는 부부사이의 갈등이 제대로 해소되지 않을 경우 부모와 자녀의 관계, 특히 아버지와의 관계에 부작용이 생기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또한 다른 연구에 따르면 서로에게 적대적인 부모를 둔 자녀들은 부모들의 싸움을 자신의 탓이라고 자책하고, 학교생활도 원만치 않다. 실제로 2014년 40,000가구의 영국 가정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어머니가 아버지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가정의 사춘기 자녀들이 가장 행복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부모가 헤어지지 말아야 하는 이유도 있다. 이혼 가정의 자녀들은 이혼이 특별하지 않은 현 시점에서도 우울한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녀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은 배우자를 사랑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 사실을 알고 있다가도 잊어버릴 때가 많다. 2010년 퓨 리서치(Pew Research)가 젊은이들에게 행복한 인생을 사는 데 있어 자녀들과 행복한 결혼 생활 가운데 무엇이 더 중요한지를 묻자 1997년에 답한 이전 세대들의 응답에 비해 3배가 많은 사람들이 자녀들을 우선순위로 꼽았다. 하지만 자녀들에게 모든 즐거움을 거는 것은 단기적인 전략일 뿐이며, 믿음을 배반당하기도 쉽다. 껴안아주고 싶을 만큼 사랑스러웠던 아기들이 역겨움이나 의심, 뚱함을 거리낌 없이 드러내는 10대가 되었다가 이후 부모의 품을 떠난다. 부모들이 어린 자녀가 만화 줄거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읊는 것을 전혀 듣고 싶어 하지 않는 것처럼 장성한 자녀들은 더 이상 부모의 애정의 대상이 되는 것도, 부모의 꿈이 되는 것도 원치 않는다. 부모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왔다면 언젠가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배우자, 그리고 설사 자녀들이 그 때에는 무시하더라도 자녀들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기들은 집에 남게 될 것이다.

특히 불안한 마음에 헬리콥터 형 부모를 자처하는 요즘 시대에 부모들은 자녀 양육을 일종의 사업으로 여기며 자녀들에게 투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한 팀으로써 수행해야 하는 부모의 역할은 팀이 존재하기만 하면 된다는 단편적인 측면으로 옮겨가고 있다. 일부 상담사들은 이것이 25년 전과 비교해 50세 이상의 이혼율이 2배 이상, 65세 이상의 이혼율은 3배 이상 높아진 이유라고 보고 있다. 빈 둥지 증후군으로 인한 이별이라는 것이다.

코넬 대학교(Cornell University)의 노인학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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