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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nis Star Naomi Osaka Doesn’t Like Attention. She’s About to Get a Ton of It

Sean Gregory(38page) 2019-01-21




* 이 글은 번역글로써 원문에 나타난 글쓴이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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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테니스 스타 오사카 나오미에게 대중의 집중적인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오사카 나오미(Osaka Naomi)가 테니스계의 새로운 얼굴이 될 준비를 마쳤다.

12월의 어느 날 습기를 머금은 아침에 U.S. 오픈(U.S. Open)에서 세레나 윌리엄스를 물리친 21세 선수가 사우스 플로리다(South Florida)의 한 체력 단련실에서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었다. 단순한 운이 아닌 노력으로 얻은 인생의 최고의 순간을 보여줄 준비를 하기 위함이었다. 그녀 앞에 놓인 아이패드의 화면에 화살 모양 아이콘이 깜빡이자 오사카 나오미는 화살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빠르게 움직였다. 화살이 자신이 있는 곳과 정반대편을 가리켰다 멈췄다 회전했다 하며 정신없이 움직여도 그녀가 놓친 화살은 단 하나도 없었다. 그녀의 코치인 사샤 바진(Sascha Bajin)도 함께 훈련에 참여했지만 잘못된 방향으로만 뛰다가 오사카의 발목을 밟을 뻔했다. 바진은 짐짓 깜짝 놀란 척하며 오사카에게 코치를 안아주라고 말하라면서 동료인 프로 투어 선수 모니카 푸이그(Monica Puig)의 옆구리를 찔렀다. “어찌나 비싸게 구는지 다른 사람들처럼 안아주는 법이 없다니까요.” 바진의 빈정거림이 한여름의 열기보다 더 따가웠다. 오사카가 그를 막아서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난 좋아하는 사람들만 안아주니까요.”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이런 대화가 오갔다면 시답잖은 농담으로 넘겼을 것이다. 하지만 장난끼와 정감이 섞인 바진의 농담은 자신이 가르치는 어린 선수가 자신의 틀을 깨도록 만들기 위한 그의 전략 가운데 핵심이었다. 그리고 전 세계 스포츠 업계에서 마케터들이 꿈꾸는 일종의 다국적 배경이라는 값진 재능을 가진 오사카에게 있어서 이러한 대화는 경기에서 자신의 우상을 꺾으며 얻은 성과가 단순히 운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했다. 이에 대해 바진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세상의 마음을 빼앗기는 쉽습니다.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말이죠.”

많은 사람들이 처음 오사카를 알게 된 것은 지난 9월 U.S. 오픈 시상식에서였다.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준 이 우승자는 관중들이 야유를 쏟아내자 모자챙으로 자신의 눈을 가렸다. 그 날의 경험에 대해 오사카는 <타임>에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에게 우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어요. 너무 처량하잖아요.”

트로피를 받는 순간은 축하를 받는 자리여야 했다. 떠오르는 스타가 가장 뛰어난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자가 되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오사카에게 그 자리는 고통 그 자체였다. 수천 명의 팬들이 던지는 야유가 아서 애시 스타디움(Arthur Ashe Stadium)을 가득 메웠다. 팬들은 심판인 카를로스 라모스(Carlos Ramos)가 윌리엄스의 폭언에 대해 규정 위반을 들어 페널티를 주었고, 이로 인해 윌리엄스가 그랜드 슬램 결승전에서 패했다며 분노했다. 마치 프로레슬링 경기의 배신자가 링에 들어서기라도 한 듯 조용했던 분위기가 분노로 들끓었고, 20세의 이 테니스 선수는 성공 신화를 무너뜨렸다는 이유로 승리의 영광조차 누리지 못했다.

시상식 자리에 참석했던 테니스의 전설 크리스 에버트(Chris Evert)는 그녀가 자리를 피하고만 싶어 했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런 광경은 본 적도 없고, 이런 기분은 느껴본 적도 없었어요. 그런 부정적인 반응과 분노를 말이죠.” 자리에 앉아 있던 바진도 속을 끓였다. “관중석에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뛰어들고 싶을 지경이었죠.”

처음에 오사카는 그 야유가 자신을 향한 것이라 여겼다. 관중들과 TV를 보고 있던 수 백 만 명의 시청자들이 아이를 낳은 후 실력 발휘를 못하고 있던 세레나 윌리엄스(Serena Williams)가 24번째 그랜드 슬램 달성이라는 최고 기록과 동률의 기록을 달성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것을 그녀도 알고 있었다. 자신의 발언 차례가 오자 오사카는 자신이 이룬 것과 상대를 이긴 것에 대해 사과했다. 윌리엄스 자매의 계승자가 될 수 있었던 이 선수는 그렇게 얼굴을 찌푸리고 모자챙을 푹 눌러쓴 채 세상과 만났다.

3개월 뒤, 오사카는 자신이 훈련하고 있는 플로리다 주 보카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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