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지 타임 time 정기구독 구독신청 02-3675-5543

How Drones Are Revolutionizing the Way Film and Television Is Made

STEPHANIE ZACHAREK(34page) 2018-06-11




* 이 글은 번역글로써 원문에 나타난 글쓴이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일부 컬럼을 제외한 완역을 보실 수 있습니다.


드론은 어떻게 영화와 TV 방송을 획기적으로 바꿔놓고 있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는 모나리자(the Mona Lisa)를 그리던 시기에 인간이 하늘을 날 수 있게 해줄 지도 모를 방식들을 약 35,000개의 단어로 설명해 놓은 <새의 비행에 관한 문서(Codex on the Flight of Birds)>도 기록했다. 그의 삽화에는 뉴턴 이론이 등장하기 전의 물리학 이론을 적용한 다이어그램과 비행 기계 제작을 위한 기초적인 설계도, 그리고 비행 중인 새들을 그린 수많은 스케치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신비로운 미소를 지닌 모나리자는 생각보다 작은 나무판 위에 친밀한 우주를 담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 모델 뒤편의 배경은 높은 언덕 위에서 바라보거나 커다란 새의 등 위에 타고 내려다 본 것 같은 세상을 보여주고 있다. 다빈치는 설사 얼굴은 있는 그대로 묘사할 수 있어도 그 얼굴을 바라보는 방식만큼은 남들과 다르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세상을 하늘 위에서 보고 느끼는 전율보다 물리적 움직임에 더 관심이 많았을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그가 날고 싶어 했다는 사실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것이 드론이 우리에게 준 기쁨이다. 드론은 우리가 쉽게 갈 수 없는 곳에 눈을 보내 우리가 볼 수 있게 해준다. 맹금류에 부착된 고프로(GoPro) 카메라는 새가 어디로 가는지를 보여주며, 새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 현재로서는 인간만이 조종할 수 있는 드론은 인간이 시각적으로 흥미를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해준다. 드론은 실용적이지만 인간이 사용하는 다른 모든 도구들, 일테면 연필이나 붓, 또는 지휘자의 지휘봉과 마찬가지로 드론에도 우아한 아름다움이 내재되어 있다. 이로 인해 드론은 예술의 세계로 점점 더 깊숙이 들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미시건 대학교(the University of Michigan)에서 현대 미술을 가르치는 매튜 바이로(Matthew Biro)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전통 예술과 르네상스 시대의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가장 이상적으로 그림을 볼 수 있는 사람은 수평선 높이의 땅에 서있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드론은 그 이상을 보게 해주죠. 마치 우리를 몸속에서 끄집어내서 저 위에서 사물을 내려다보는 것 같은 시각을 제공해주는 겁니다.”

사진작가이자 지리학자이며, 동시에 작가이기도 한 트레버 패글렌(Trevor Paglen)과 같은 일부 예술가들은 드론을 정부의 감시와 전쟁 속에서 자신들의 역할에 의문을 품게 만드는 수단이라고 묘사하고 있다. 패글렌의 몇몇 작품 속에서 드론은 차분한 회색이나 노을 진 구름을 배경으로 한 어두운 반점으로만 보이며, 이를 통해 드론이 우리가 사는 세상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로 해악을 끼칠 수도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들이 로봇 항공기가 악의적으로 이용될 가능성을 거의 생각하지 못하는 사이 예술을 하는 사람들은 드론을 독창적으로 이용할 방법을 찾고 있다.

그래피티(Graffiti) 작가이자 순수 예술가인 카츠(Katsu)는 우리가 매일 보는 잘 정돈된 풍경을 흔들어놓는 수단으로 드론을 이용해 광고판에 낙서를 한 최초의 인물로 인정받았다. 2015년 뉴욕 시티에서 그는 주문 제작한 소형 드론에 페인트 스프레이를 달아 모델인 켄달 제너(Kendall Jenner)가 등장한 광고판에 삐뚤빼뚤하지만 강렬한 빨간 줄을 여러 개 그었다. 밤에 벌어진 이 이벤트를 촬영한 유튜브 영상은 실물보다 훨씬 큰 제너의 얼굴 주위를 성가신 모기처럼 날아다니면서 깔끔하고 완벽한 광고판 속 이미지를 조롱하는 드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행인들이 다음날 보게 될 흔적보다 더 많이 움직인 드론의 모습을 담은 이 영상은 드론이 인간의 관점을 어떻게 뒤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열쇠다. 드론은 스스로 사고(思考)할 능력이 없다. 하지만 조종사의 지시를 받는 드론의 움직임은 우리가 어떻게 이미지를 처리하는지, 우리의 눈이 어디에 더 오래 머무는지, 우리의 눈이 무엇을 그냥 훑고 지나가는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드론이 제너의 시선에서 절대 멀리 벗어나지 않는 것도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드........

아이디 ID저장
비밀번호
회원가입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time/includes/homepage_video.xml

Multimedia

Player for home page r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