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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udi Crown Prince Thinks He Can Transform the Middle East. Should We Believe Him?

Karl Vick(24page) 2018-04-16




* 이 글은 번역글로써 원문에 나타난 글쓴이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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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는 자신이 중동을 변화시킬 수 있을 거라 믿고 있다. 과연 믿어도 될까?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가 3주 동안 미국에서 한 일을 지칭할 만한 단가 없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그는 많은 일들을 해내고 있다. 32세의 모하메드 빈 살만(Mohammed bin Salman) 왕세자는 미국을 떠날 때까지 5개 주(州)와 콜롬비아 특별구(the District of Columbia), 4명의 대통령들과, 신문사 5곳, 셀 수 없이 많은 거물들과 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를 방문할 것이다. 미국은 1959년 9월, 소련의 니키타 흐루시초프(Nikita Khrushchev) 총리가 동체에 균열이 생긴 투폴레브 114기(Tupolev 114)를 타고 13일 동안 미국을 방문한 이후, 이처럼 미국에 가장 위협이 되는 적국이 친근한 얼굴을 하고 다가오는 경험을 하지 못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조종석에 아라비아어와 영어로 ‘신의 가호를(God Bless You)’이라고 새겨진 보잉 747기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82세의 병약한 그의 아버지 살만 왕이 강력한 권력으로 섭정을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왕세자가 통치하고 있는 그의 왕국은 미국에 ‘프레너미(frenemy, 이해관계로 인한 전략적 협력 관계이지만 동시에 경쟁관계에 있는 상대)’로 정의된다. (흐루시초프보다 1주일 더 긴) 그의 미국 방문 일정은 미국이 그의 고국에 갖고 있는 불신만큼이나 광범위하다. 가장 최근의 갤럽(Gallup) 여론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55%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다. 1970년대에 사우디는 석유 금수 조치를 발효시켜 미국인들이 주유소에서 긴 행렬로 이어지게 만들었다. 1990년대에는 미국 군대가 첫 번째 걸프 전쟁에서 사우디 국민을 구하기 위해 거침없이 사막으로 뛰어들었다. 그리고 2011년 가을, 테러리스트가 사우디 사람인 오사마 빈 라덴이 설계한 공격을 실행한 뒤 미국인 가족들은 비상 안전 계획을 만들었다. 그의 고국 국민들은 공격을 실행한 19명 가운데 15명의 소재를 파악했다. 이제 대규모 거래의 성사 여부는 붉은색 체크 무늬 두건과 흘러내리는 가운을 입은 이 사우디 남성들의 행동에 달려있다.

빈 살만 왕세자는 공식적인 사진을 찍기 위해 호텔 스위트룸에 앉아 있다가 드디어 카메라들이 다 물러가자 ‘옷 좀 벗어도 될까요?’라고 물었다. 이보다 더 무장 해제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게 또 어디 있을까?

이후 곧장 두건을 벗고, 예복을 벗어 비서에게 주는 순서로 이어진 탈의는 그가 체류하는 이유의 전체 핵심을 정확히 담아내고 있다. 의심 많은 미국인들에게 사우디아라비아를 현대화 하겠다는 대담하면서도 위험한 자신의 계획을 납득시키고 중동에서 사우디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분명히 하려는 것이다. 빈 살만 왕세자는 아버지가 왕이 된 후 3년간 자신이 왕국의 경제와 안보 센터들의 통제권을 가차 없이 통합하여 관리하고 있다. 그는 온건한 자유화를 진행하는 동시에 이웃 국가인 예멘에 인도주의적 위기를 야기하며 그 지역에서 이란과의 대리전을 격화시키고 있다. 또한 원유 수출을 중단하고 탈석유 시대를 대비해 사우디 경제를 다변화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만일 그의 노력이 효과가 있다면 빈 살만 왕세자의 혁명과도 같은 시도는 세계에서 가장 시대에 역행하는 전제 군주국을 테러리스트의 이데올로기를 지닌 원유 수출국에서 국제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힘을 가진 국가로 변화시킬 수도 있다. 하지만 중동에서는 급작스러운 변화가 좋지 않은 결말을 맞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고국과 해외에서의 왕세자의 처신으로 인해 경고의 깃발이 펄럭이게 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조지 H.W. 부시 대통령 재임 당시 주 리야드 미 대사였던 차스 W. 프리먼 주니어(Chas W. Freeman Jr.)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는 권력을 통합하고자 공격적이고 결단력 있게 행동하는 젊은 야심가입니다. [하지만] 이제껏 왕세자가 해왔던 수많은 일들, 일부 급진적인 일들의 거친 행보는 그를 취약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왕세자가 뉴욕 시티 플라자 호텔에서 <타임>과 인터뷰를 진행한 75분 동안 사우디는 여전히 예멘에 폭탄을 투하했으며, 사우디의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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