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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ald Trump Is Turning Davos Into a Globalist Throwdown

Karl Vick(20page) 2018-02-05




* 이 글은 번역글로써 원문에 나타난 글쓴이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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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 다보스(Davos)를 세계적 실패작으로 만들다
이게 가능한 일인가? 1945년부터 2017년까지 이어진 ‘미국의 세기(the American Century)’가 불과 72년 만에 끝을 맞는 것인가? 루이 14세가 프랑스를 통치했던 기간에 불과하지 않은가? 그렇게 온갖 성가신 일을 다 겪고서 소비에트 연방(the Soviet Union)이 존재했던 기간보다 고작 36개월 더 길 뿐이라고? 이런 질문을 던지는 것조차 터무니없지 않은가.
첫 번째 근거는 미국 군대에 적수가 없다는 데에 있다. 또 다른 근거는 아직까지도 그 어느 나라보다 미국의 경제 규모가 크다는 데에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미국의 대통령도 있다. 그는 미국을 또 한 번 위대한 나라로 만들겠다는 미명 하에 여러 대에 걸쳐 미국이 설계하고, 이룩하고, 지배해 온 세계를 새롭게 건설하겠다고 천명해 왔다. 미국이 만든 세계는 아주 국제적인 시스템으로, 미국의 위대함을 공교히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 시스템을 미국에서 제외시키기보다 오히려 장갑을 끼고 젠가 게임을 하는 게 더 쉬울 것이다. 물론 그게 가능할 때 얘기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열의를 가지고 이 일에 착수하고 있다.
미국은 세계 제 2차 대전의 상흔에서 회복한 뒤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로 되살아났다. 프랭클린 D. 루즈벨트(Franklin D. Roosevelt)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달에 모든 국가가 세계를 안정시키고 평화를 유지하는 데 있어 이해관계를 갖도록 미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기구를 설립했다. 국제 연합(the United Nations)과 세계은행(World Bank), 국제 통화 기금이 전부 미국에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또한 이후 70년 동안 미국의 대통령들이 전 세계를 미국의 편으로 집결시키는 외교 정책을 펼친 것도 우연의 일치는 아니었다.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미국의 가치는 목표, 즉 자유와 자유 경제, 발전과 인권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있었다. 하지만 소비에트 연방 같은 독재 정권조차 세계인권 선언(the 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과 같은 조약과 선언을 최소한의 명목상으로라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만일 그들이 국제 연합 총회(the General Assembly) 내에서 통과된 표준 문안의 요란한 울림을 실천했다면 콩고 군 지도자의 엄지손가락에 운명이 달린 교사 또는 무장 세력이 장악한 터키 동남부의 쿠르드인 농민이 헌장을 인용하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을 것이다.
그러나 1년 전 모든 것이 바뀌었다. 취임 연설과 이후 모든 주요 연설문에서 외친 ‘미국 우선(America first)’이라는 말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큰 의미에서 미국이 만든 세계를 자국의 가장 큰 적으로 몰았다. 배은망덕한 동맹국들과 이민자들을 가장한 테러리스트를, 미국 몫의 식사까지 먹어 치우는 동아시아 사람들이 가득한 야만적인 곳이라는 것이다. 미국의 45대 대통령인 그는 두려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 첫 번째 대통령으로 기록될 지도 모른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2년차가 시작된 지금도 여전히 대치 상황을 두려워하지 않고 있다. 연방 정부 셧다운이 종료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용의 동굴에 들어간 성 조지(St. George)처럼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 경제 포럼(the World Economic Forum)으로 담대하게 나아갔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선거 유세 기간 동안 ‘우리의 일터를 훔치고, 우리나라의 부를 빼앗고, 그 돈을 소수의 대기업과 정치적 독립체의 주머니에 넣어주는 경제적 결정의 책임이 있는 세계적 권력 구조의 실체’라고 칭한 것은 대중이었다.
다보스란 정확히 무엇인가? 이 지역을 정확히 보여주는 사진은 공개된 적이 없다. 이곳의 실체와 비슷한 것을 찾자면 지구상의 사람들을 조종하는 얼굴 없는 힘이 자리 잡고 있는 스키 리조트와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화’는 갑작스레 전 세계를 하나의 시장, 하나의 생태계, 하나의 책임 공동체로 묶어 놓았다. 그리고 세계화의 부상(浮上)은 놀라운 발전을 이룩해내고 있다. 일례로 1981년에는 전 세계 인구의 44%가 극빈층이었으나 현재는 10%에 불과하다.
하지만 세계화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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