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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the GOP’s Rocky Relationship with Donald Trump

Molly Ball Philip Elliott(16page) 2018-01-22




* 이 글은 번역글로써 원문에 나타난 글쓴이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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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관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GOP 들여다보기
트럼프와 GOP(Grand Old Party, 미국 공화당)
1월 5일 메릴랜드 주(Maryland) 커톡틴 산맥(Catoctin Mountains)에 있는 대통령 휴양지 캠프 데이비드(Camp David)에서 가진 저녁 만찬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에게 무척이나 썰렁한 자리였다. 공화당 지도자들과 행정 각료들은 솔직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대통령과 한 자리에 앉았다. 상원 다수당 대표인 미치 맥코넬(Mitch McConnell)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왼쪽에, 폴 라이언(Paul Ryan) 하원 의장은 오른쪽에 자리했다.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집권 첫 해를 되돌아보고 이듬해를 위한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계획을 진행하는 사이 라이언과 맥코넬 의원은 대통령이 논의에 집중하도록 갖은 애를 써야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생각에 빠져 있었다. 자신에게 비 호의적인 가십성 신작으로, 현재 워싱턴의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 <화염과 분노(Fire and Fury)>에 대한 생각이었다. 대통령은 자신의 전임 수석 전략가였던 스티븐 배넌(Stephen Bannon)이 자신의 뒤통수를 친 것에 부글부글 속을 끓이며 이 책의 저자인 마이클 울프(Michael Wolff)에게도 분노하고 있었다. 초대 손님들은 의회의 할 일 목록과 다가오는 중간 선거, 그리고 회기 중 겪게 될 수많은 장애물과 같은 주제에 대통령이 다시 집중하도록 티 안 나게 애를 썼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팔짱을 낀 채 계속해서 씩씩댔다. 맥코넬과 라이언 의원은 이번엔 적어도 러시아 관련 수사 내용 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보좌관들은 전했다. 후에 두 사람 모두 측근들에게 이야기한 바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에 대해 놀라기보다는 그를 더 잘 파악했어야 했다고 한다.
그날 저녁은 대통령과 그가 속한 정당이 필요에 의한 정략결혼 1주년을 맞은 숙소의 모습을 그리고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할 일을 할 것이고, 공화당 의회는 자기네 곳간만 신경 쓸 것이다. 동료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양측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관계다. 트럼프 대통령의 충동적인 행동들 덕분에 공화당원들은 2017년에 자신들이 원했던 것들을 얻어냈다. 12월의 예산안 통과는 라이언 의원이 위스콘신 주(Wisconsin)의 맥도날드(McDonald’s)에서 햄버거를 만들던 10대 시절 이후 의회가 처음으로 이토록 골치 아픈 문제를 해결한 사건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규제 강화를 밀어붙이며 대법원에는 한 명, 연방 사법제도에는 더 많은 숫자의 보수당 당원들을 임명했다. 입법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만들어낸 혼돈에 대한 대가로 전통적인 GOP를 기반으로 상당수의 정책을 확보했다. 캠프 데이비드에서 맥코넬 의원이 이야기한 대로 2017년은 그가 워싱턴에서 보낸 30년이 넘는 시간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해 [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기 몫 대로 자신이 원하는 큰 승리를 얻었다. 정책 수립이라는 어려운 (그가 생각하기에는 따분한) 일은 의회의 열정적인 동료들에게 떠넘기는 한편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주식 시장과 몇 년 사이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실업률에 대해 자신의 공로를 주장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제 또 뭐가 남았는가? 1주년을 맞은 현 대통령 행정부는 높은 평가를 얻을 때가 많으며, 공화당원들은 이제는 내려갈 일만 남은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2018년에 중대한 입법이 이뤄지리라는 희망은 거의 없다. 정치 기류는 심각한 데다가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 게다가 그들이 통제할 수 없는 도전도 대두되고 있는 중이다. 북한의 도발과 2016년 대선 당시 러시아의 개입 여부 조사, 테러 위협이 그것이다.
캠프 데이비드에서 입법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 같은 현실을 알리고자 노력했다. 맥코넬 의원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작년 한 해는 무척이나 힘든 해였을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평을 늘어놓으며 끊임없이 회의를 방해했고, 회의 내용에 거의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1월 6일에 입법자들은 대통령이 스스로를 ‘매우 안정적인 천재’라고 주장한 게시물을 트위터에 올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