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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the NRA’s TV Network, Guns Are a Weapon in the Culture Wars

Charlotte Alter(15page) 2017-11-27




* 이 글은 번역글로써 원문에 나타난 글쓴이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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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A의 TV 네트워크에서 총기는 문화 전쟁에 이용되는 무기다.
걱정에 사로잡힌 여덟 명의 미국인이 커피 테이블에 둘러 앉아 엔터테인먼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한 사람이 모든 방송이 ‘좌편향’으로 흐르기 시작하면서 케이블 TV 시청을 중단했다고 말한다. 또 다른 사람은 어린 딸이 10대의 임신에 관한 리얼리티 쇼를 본다며 속상해 했다. 이에 대해 전직 테러 방지 대책 전문가였다가 TV 프로듀서가 된 팀 클레멘트(Tim Clemente)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 문화 속에는 전쟁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전쟁은 할리우드가 주도하고 있죠.”
총기를 언급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굳이 그래야 할 이유도 없다. 커피 모임은 시그 자우어 화기(Sig Sauer firearms)의 후원을 받고 있었으며 이들이 나눈 대화는 전미총기협회(National Rifle Association)의 로고 앞에서 이뤄졌다. 이 모습은 NRATV 프로덕션의 <우리 미국을 보호하자(Defending Our America)> 시즌 2, 에피소드 5의 한 장면이다. 2016년 후반에 방송을 시작한 이 온라인 TV 방송사는 강력한 총기 소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의 프로그램들을 방영하며, 2개의 생방송 뉴스 채널과 34개의 녹화 방송으로 구성되어 있고 모두 총기 제작자들의 후원을 받고 있다.
NRA가 영향력을 행사하는 가장 주요한 수단은 홍보 활동에 사용하는 비용이다. 정치 감시 센터(the Center for Responsive Politics)에 따르면 이들은 2016년 선거 기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과 총기 소유권을 지지하는 입법자들을 돕기 위해 5400만 달러 이상을 쏟아 부었다. 하지만 비용만큼이나 미디어를 통해 메시지를 전파하고자 하는 열망도 오랫동안 유지되어 왔다. NRA의 잡지인 <아메리칸 라이플맨(American Rifleman)>은 1923년부터 발행되었으며 2004년에 이 단체는 대부분 라디오 방송에 초점을 맞춘 NRA만의 뉴스 회사를 설립했다. 이제 NRA는 평범한 미국인들의 마음을 흔들기 위해 NRATV와 함께 입소문용 동영상 일부와 공유 가능한 온라인 콘텐츠 이용을 시도하고 있는 중이다.
NRA의 목표는 총기 소유자들의 정체성 공유를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NRA는 이에 대한 수차례의 해명 요구를 거절했다.) NRATV의 프로그램들이 보여주듯 이 정체성은 단순한 개인 보호나 사냥, 사격의 범주를 넘어서고 있다. 점차 양극화되어가는 미국에서 총기는 그 소유자의 문화적 가치를 나타내는 상징이다. 이에 대해 NRA 회원이자 총기 정책에 관한 5권의 책을 저술한 SUNY 코틀랜드(SUNY Cortland)의 로버트 스피처(Robert Spitzer)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총기 소유는 총기에 관련된 문제만이 아닙니다. 이는 믿음과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에 관한 것입니다.”
NRATV가 총기 소유자들의 정체성을 정의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면 NRATV의 프로그램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그 일들을 해내고 있다. 당연히 이 프로그램들은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 반대와 공권력지지, 미디어 반대, 트럼프 지지를 내세우고 있다. 물론 세계 여성 공동 행진(the Women’s March)와 <뉴욕 타임즈(the New York Times)>에도 싸움을 걸고 있다. 하지만 NRATV는 사격을 통해 자신감을 얻게 된 10대 소녀와 사냥에 대한 열정으로 결혼 생활이 돈독해진 중년 부부의 이야기처럼 좀 더 환영 받는 콘텐츠들도 제시하고 있다. 그 중 한 에피소드에서 NRATV의 콜리온 느와르(Colion Noir)는 AMC에서 방영되는 드라마인 ‘워킹 데드(The Walking Dead)’에서 좀비를 물리칠 때 가장 효과적인 총기가 무엇인지를 탐구했다.
RATV는 또한 좌파의 언어를 빌어 더 많은 여성과 소수자들, 동성애자들을 일원으로 맞아들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랜도(Orlando)의 펄스 나이트클럽(Pulse nightclub) 총격 사건 이후 NRATV는 미국인 동성애자들에게 증오범죄로부터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무장하라고 설득하고 있다. NRA의 대변인인 다나 로쉬(Dana Loesch)는 무장을 통한 자기 방어가 ‘진짜 권리를 찾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총기 훈련을 페미니즘의 한 형태라고 묘사했다. 2016년 교통 정체 중에 흑인 필란도 카스틸(Philando Castile)이 미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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