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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udi Crown Prince’s Plot to Reshape the Middle East Backfires

Aryn Baker(7page) 2017-11-27




* 이 글은 번역글로써 원문에 나타난 글쓴이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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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역효과를 반전시키려는 사우디 왕세자의 시나리오
11월 4일, 레바논의 사드 하리리(Saad Hariri) 총리는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중에 돌연 사퇴한 후 자국 국민들과 전 세계에 사임은 강압에 의한 것이 아니며 자의에 반해 사우디 수도인 리야드에 잡혀 있는 것도, 숙적인 이란을 고립시키려는 방법을 찾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부하라는 것도 사실이 아님을 납득시키느라 애를 먹었다. 하지만 그의 말을 믿는 사람은 거의 없다.
레바논 정치인이 타국의 목표가 되는 것은 그다지 드문 일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레바논은 그 존재 때문에 중동 권모술수의 대리 전쟁터가 되어 왔다. 더 큰 문제는 시리아와 예멘 사이의 전쟁, 여전히 소탕되지 않은 IS, 이스라엘 활동가들, 세력을 되찾은 이란 등 지역 관계가 격동을 맞은 이 시기에 왜 사우디아라비아가 얼마 안 되는 레바논 정치의 조용한 순간을 방해하느냐는 것이다.
그 해답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새로운 후계자인 모하메드 빈 살만(Mohammed bin Salman) 왕세자의 커다란 야심에서 찾을 수 있다. 32세의 왕세자는 노쇠한 81세의 아버지에게서 권력을 이양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동시에 비용도 많이 들면서 출혈이 큰, 끝이 안 좋은 해외 사업에 착수해왔다. 여기에는 예맨 내전과 이란을 지원한다고 비난을 받는 작지만 부유한 걸프 만 국가인 카타르의 얼어붙은 외교 관계에 개입하는 것도 포함된다. 이에 대해 카타르는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며 이란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으로 답했다. 예멘 내전은 인도주의적 재앙이 되었고, 사우디아라비아가 11월 4일 예멘이 발사한 미사일을 격추시킨 이후 예멘의 영공과 항구를 폐쇄하고 기아의 위험에 빠진 7백만 명의 국민들을 위한 원조를 막으면서 재앙은 더욱 극심해졌다.
하지만 이스라엘과 긴장 상태에서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여러 종교 분파들이 경쟁하고 있는 국가인 레바논 내정에 대한 개입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모든 정책 중에서도 가장 나쁜 결과를 가져왔다. 2016년에 하리리 총리가 속한 ‘미래운동당(Future Movement party)’은 사우디의 독려를 받아 정치적 교착 상태를 끝내기 위해 교전 단체인 헤즈볼라(Hizballah)와 연립 정부를 구성했다. 하지만 리야드는 이제 헤즈볼라와 이란이 예멘 내의 반(反) 사우디 반란군을 지원한다고 비난하며 더 이상 연정 유지에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11월 6일에 아델 알 주베르(Adel al-Jubeir) 사우디 외무부 장관은 교전 단체가 권력을 잡고 있는 한 자국 정부는 레바논에 대해 적대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사우디 국민들은 레바논 땅에서 사우디와 반대 세력 사이의 분쟁을 야기하여 지역적 패권을 쥐고 있는 이란에 맞설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되기를 바라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만일 그럴 계획이었다면 사우디로서는 역풍을 맞고 있는 중이다. 레바논 국민들이 물러설 마음이 없다는 첫 번째 신호는 11월 10일, 하리리 총리의 최고의 정적(政敵)이자 헤즈볼라의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Hassan Nasrallah)가 방어 수위를 높이고 레바논으로 조속히 귀환할 것을 요구한 때 드러났다. 하리리 총리의 얼굴이 그려진 광고판들이 베이루트(Beirut) 중심의 순교자 광장(Martyr’s Square)에 등장했다. 그들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정적인 미셸 아운(Michel Aoun) 레바논 대통령은 외국 대사관들에게 하리리 총리가 ‘납치’된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레바논 연정의 불안한 상황을 잠재우기 위해 노력하며 이들을 통합하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을 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레바논계 미국인으로 뉴욕 대학교(New York University)에서 저널리즘을 가르치는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이란과 사우디의 대리 전쟁에 관한 책을 저술한 모하마드 바치(Mohamad Bazzi)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우디 국민들이 전혀 예상치 못했던 방식으로 성과가 눈덩이처럼 커졌다. 해결 과제를 이행하지 못한 리더십을 화려하게 포장하고 있다.”
살만은 트럼프 행정부와의 긴밀한 관계를 즐기고 트럼프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Jared Kushner)와 개인적인 유대 관계를 유지함에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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