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지 타임 time 정기구독 구독신청 02-3675-5543

AT HOME IN THE WORLD

Vivienne Walt(20page) 2017-11-20




* 이 글은 번역글로써 원문에 나타난 글쓴이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일부 컬럼을 제외한 완역을 보실 수 있습니다.


즐거운 나의 집
39세의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매크롱은 이제 막 여정을 시작했을 뿐이다.
12월 프랑스 대통령의 초대를 받은 100개 국가의 지도자들이 기후변화에 맞서 세계적인 투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파리에 모인다. 하지만 놀랍게도 초대 목록에 중요한 한 사람이 빠져 있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다. 본지가 11월 7일에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을 만났을 때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우리 모임에 참여하겠다고 공표하지 않는 한 12월 12일 정상회담 내빈 명단에 미국 지도자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모임”은 당연히 세계의 모든 국가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시리아도 파리기후변화협약에 서명할 것을 선포했다. 파리기후변화협약은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하고 심각한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 2015년 프랑스 수도에서 맺은 협약을 말한다. 트럼프 대통령 홀로 협약을 거부하고 미국의 기후 서약을 취소한다고 선언함에 따라 이 모임을 이끄는 책임의 상당 부분은 이제 막 정치인으로 선출되어 경력을 쌓기 시작한 이 박식한 프랑스 젊은이에게 돌아갔다. 기후 변화는 전 세계 모든 문제 중 가장 범세계적인 문제지만 그것이 유일한 문제는 아니다. 핵 위협, 극우 민족주의, 지하드 테러리즘, 기술 붕괴 등 다른 중요한 사안들도 있다. 이 모든 문제에 대해서도 프랑스 대통령은 자국이 제안할 수 있는 것을 말하고 싶어 한다. 그리고 그는 자유 세계의 리더가 되고 싶지 않다고 말하지만 이미 리더인 것처럼 보인다. 프랑스 지도자들에게서는 잘 볼 수 없었던 훌륭한 영어 실력으로 그는 “사실상 현재 우리는 기후 변화에 대처할 전 세계 지도자 중 일부입니다. 저는 우리가 경제, 금융, 디지털 환경 면에서도 그 일부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우리가 다자간 공동 정책을 계속해 나아갈 매우 중요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현대 프랑스의 가장 놀라운 선거에서 대승을 거둔 지 6개월이 지나, 마크롱 대통령은 그의 관저에서 6천 3백만 명의 프랑스인과 5억 8백만 명의 유럽인에게 그의 대통령직이 의미하는 바에 대해 본지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주제는 현재 미국 대통령이 “자국 우선” 정책으로 세계에서 은둔하고 사실상 유럽의 리더였던 독일의 메르켈 총리는 실망스러운 선거 후 연합 정부를 세우는 데 분투하고 있는 한편 영국은 유럽 연합 탈퇴로 인한 진통을 헤쳐나가며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생각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문제다.
역사와 철학에 정통한 39세의 열정적인 글로벌리스트 마크롱 대통령은 기회의 공간으로 천천히 나아가고 있다. 그가 당선되자 브렉시트와 트럼프 대통령의 영향으로 유럽 연합이 우익의 민족주의로 변모할지 모른다는 추측은 일축됐다. 하지만 20세기 권위적인 독재자가 벌인 전쟁에서 수백만의 사상자가 발생했던 유럽에서 여러 국가를 대표하는 지도자의 역할을 맡는다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본지가 그에게 유럽 대륙의 지도자가 될 의사가 있는지에 관해 물었을 때 그는 “프랑스다운 답은 ‘그렇다’겠지요. 하지만 그러면 실수를 저지르는 겁니다. 저는 유럽의 리더가 되고 싶지 않아요. 저는 리더 중의 한 사람, 그리고 우리의 미래가 유럽의 미래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는 새로운 세대의 리더가 되고 싶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18개월 전만 해도 직위에 걸맞은 포부만 품은 경제 장관이었던 그에게 그러한 역할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절대 상상할 수 없었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고위 정치인들 사이에 마크롱은 너무 어리지만 1년도 안 되어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그는 8월에 장관직을 사임한 후 독자적으로 운동본부, En Marche!(나아가자)를 조직했고, 지지율이 회복되지 않아 출마를 사양한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을 대체했다. 그는 현세대의 프랑스 국민이 들어본 적 없는 포부를 전하며 선거 운동을 펼쳤다. 현대 프랑스를 위한 완전히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었다.
전직 투자 은행가였던 마크롱은 정부 규제 및 빈틈없는 노동자 보호 등 국가의 경제 체제에 근본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모바일 인터넷 세대인 그는 정통적인 좌익, 우익........

아이디 ID저장
비밀번호
회원가입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time/includes/homepage_video.xml

Multimedia

Player for home page r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