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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ing Myself Is the Most Surprisingly Humiliating Decision I’ve Ever Made

Joel Stein (47page) 2017-04-24




* 이 글은 번역글로써 원문에 나타난 글쓴이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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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해킹하는 건 이제껏 내가 내린 결정 중 제일 놀라울 만큼 굴욕적인 일이다.
언젠가 우리는 모두 해킹을 당한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우리”는 유명하고 힘을 가진 대상이므로 대부분의 독자는 해킹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나는 걱정이 된다.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므로, 러시아, 북한, 위키리스크(WikiLeaks), 어나니머스(Anonymous)나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 매우 잘 아는 듯한 뉴저지(New Jersey)의 뚱뚱한 남자에 의해 폭로될 때의 불가피한 피해를 통제하기 위해, 난 스스로를 해킹하기로 마음먹었다.
불행하게도 이 시도를 도와줄 사람을 찾는데에는 운이 따르지 않았다. 지난 3년간, 온라인에서 내 제안에 동의한 2명의 해커를 찾았지만 어떻게 진행할지를 전화로 정하고 몇 시간 뒤 그들은 아무런 해킹도 하지 않고 갑자기 연락을 끊었다. 이로 인해 슬프게도 나는 해커에 대한 불신이 생겼다.
그래서 편집장을 통해 타임(TIME)지의 젊은 리포터 2명에게 나를 해킹하라는 임무를 전달했다. 그들은 해킹을 할 줄 모르기 때문에 그들에게 내 이멜일 암호를 전달했다. 그러나 그들도 나에게 이메일 보내는 것을 중단했다. 사실상, 그들은 내가 칼럼에 이름이 언급되지 않기를 바랄 만큼 당혹스러운 이메일을 작성했을 것이라고 가정하곤, 주어진 임무에 대해 매우 불편해했다. “이메일에 내 양심을 압박할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것을 우려했습니다. 가령 바람이나 기분 나쁜 정치적 대의명분, 또는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비밀 같은 것들 말입니다”. 익명의 해커 1이 말했다. 결국, 그들이 감당할 수 없는 것이 나타나면 나에게 얘기하기로 약속했다. “법적으로 모호한 것을 발견하지 않는 한-발견한다면 편집장에게 보고하겠습니다.” 익명의 해커 2가 말했다. 내가 그들에게 어떤 낌새를 주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 남자 샌들을 신고 사무실에 출근했던 것과 연관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의심이 든다.
한편, 난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 나는 정직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삶을 살고 있다. 인종, 성차별도 하지 않고, 동성애에 대한 거부감도 없으며 약자를 비하하는 특정 명칭이 붙어 있는 행위는 하지 않는다. 도덕적 우월감을 즐기기 때문에 형편없는 행동은 자제한다. 또한, 도덕적 우월감에 모두 포함되는 지적인 우월감과 신체적 우월감 그리고 미적 우월감도 즐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남자 샌들을 포함해, 그간 내가 굴욕이라 느낀 행동은 칼럼을 통해 전부 공개했기에 걱정하지 않았다.
수많은 데이터 더미에서 더러운 비밀을 찾아낼 때 해커가 알려준 방법은 화나 짜증과 같은 단어를 찾는 것이다. 누가 가장 많은 이메일을 받았는 가를 찾으라고 제안한다. 그것이 신뢰관계의 척도이기 때문이다. 또한, 의심스러운 상호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페이스북을 이용해 전 여자친구나 대학 지인 같은 관계의 핵심을 파악한다. 삭제된 사진은 삭제된 이메일처럼 많은 것을 말해준다. 또한 항상 임시보관 폴더를 보라고 충고한다. 그곳에는 남에게 보내기에는 진실로 끔찍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임시보관 폴더는 개개인 모두에게 사적인 닉슨(Nixon) 대통령의 백악관 테이프와 같다. .
이런 충고를 바탕으로 익명의 두 해커는 3주 뒤 18000자에 달하는 굴욕 문서를 보내왔다. 아무것도 숨길 게 없기 때문에 해킹 당하는 게 두렵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나처럼 어리석은 사람으로 드러났다. 내 이메일에는 세상에 숨겨야 할 내용은 아무것도 없었지만 내가 이메일로 뒷말 한 주변의 사람들에게 숨겨야 할 것은 아주 많았다. 주변 사람들에게 숨겨야 한다는 건 세상에 숨겨야 한다는 것과 거의 마찬가지다.
익명의 해커 1과 2는 자기 연민에 빠져 있다고 생각한 가족에 관해 내가 쓴 못된 이메일을 찾아냈다. 전혀 미쳤다고 생각하지 않는 좋은 친구에 대해 “미쳤다”고 적은 이메일도 찾아냈다. 일부 이메일은 맥락 없이 대중에게 공개된다면 나에게 엄청난 타격을 줄 것이다. 예를 들어 “바비 킨(Barbie Kean)이랑 네 차 트렁크 기억나?” 같은 내용 말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민디 캘링(Mindy Kaling)이 내 이메일에 두 번이나 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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